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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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경 문화평론가
  • 승인 2015.10.2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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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66100> 김지양 편집장의 '아름답다'의 정의

[업코리아=김민경 문화평론가] 한국의 많은 여성들이 지금도 날씬한 몸매를 가지기 위해서 다이어트와 싸움을 하고 있다. 날씬한 몸매와 적은 몸무게를 가지는 것이 아름다운 여성의 미의 기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델이라는 이미지에 대해서 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왜냐하면 한국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여성모델의 이미지는 키가 크고 마르고 날씬한 몸매를 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서 여성의 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사람이 있다. 바로 플러스모델 김지양씨이다.

그녀는 현재 잡지<66100>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는데, 이 잡지는 다른 잡지들보다 조금 특별하다. 여자 66이상, 남자 100 이상은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한국사회를 빗대어 만든 이름인데 이 잡지사의 모토는 “외모지상주의, 다이어트 만능주의를 지양하고 사이즈와 상관없는 아름다움을 지향하고 사이즈 너머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라고 말하며 각 사람의 무한함을 응원하고 있다.

김지양 씨는 여성의 기준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많은 사람들이 ‘날씬하다’는 ‘아름답다’와 같은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날씬해지면 다 예뻐질 거야’라고 말하는데, 저는 ‘날씬해지면 다 예뻐지는 거야?’라고 물어봅니다. 저는 날씬하다는 단어는 아름답다는 정의를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많은 여성들이 외모와 몸매로 인한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으며 자존감이 낮아진다고 한다. 자신의 외모를 인식하는 기준이 자신의 것이 아니라 사회가 가지고 있는 기준에 대해서 자신을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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