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제7대 총장에 이재서 교수 선출
총신대학교, 제7대 총장에 이재서 교수 선출
  • 김변호 기자
  • 승인 2019.04.1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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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非)신학과 출신 시각장애인인 이재서 총신대 전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선출
이재서 총장.
이재서 총장.

총장 사태로 고통을 겪어왔던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총신대학교 제7대 총장에 비(非)신학과 출신 시각장애인인 이재서(66·사진) 총신대 전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선출되었다.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는 총신대학교에서 13일(토) 이사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이 교수를 총장으로 선출하였다. 이날 이 교수는 “오랜 학내 갈등을 극복하고 화합하는 일에 힘쓰겠다.”며 “학교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총신대의 회복과 하나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전남 순천시 황전면 회룡리 신기마을에서 태어나 황전북초등학교를 1965년 2월에 졸업한 뒤 부모님을 도와 농사를 짓다가 15세 되던 1966년 열병후유증으로 실명(시각장애 1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진학 후 미국에 유학하여 박사학위를 취득(사회복지정책)하고, 총신대에서 사회복지학 교수로 재직하다 2019년에 은퇴했다. 이 교수는 세계 20여개 국가에 100개의 지부로 활동 중인 (사)세계밀알연합을 창설하여 총재직을 수행하는 등 후진양성과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해 왔다.

이 교수는 서울맹학교 시절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빌리 그레이엄 목사 집회에서 평생 장애인 사역에 헌신하기로 결심했다. 총신대 3학년 시절인 1979년 한국밀알선교단을 창립했으며, 미국 필라델피아성서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템플대학원에서 사회복지행정학 석사, 럿거스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사)세계밀알연합 총재를 맡고 있다.

이재서 교수의 총장 취임은 김영우 전 총장의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에 낸 재심청구 심사 결과가 나오는 결과에 따라 총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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