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참여 코믹 추리 수사극 <쉬어매드니스>가 다시 돌아오다
관객 참여 코믹 추리 수사극 <쉬어매드니스>가 다시 돌아오다
  • 김민경 문화평론가
  • 승인 2015.10.21 0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코리아=김민경 문화평론가〕21세기 전에는 관객들이 느끼는 연극은 ‘구경하는 극장’이라면 21세기 후에는 연극은 ‘직접 참여하는 극장’이라는 인식으로 바뀌었다. 21세기 전의 정통극은 철저한 구성과 정해져 있는 결말을 가지고 공연을 했기 때문에 관객들은 실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연기에 대해서 공감을 하고 결말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연극을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연극은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지만 문제인식에 대해서 무비판적으로 관람하게 된다.

그래서 21세기 후에 서사극이 등장하면서 관객들도 연극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제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관람하도록 도와준다. 배우들과 관객들 간의 제 4의 벽이 허물어지면서 관객들은 연극에 대해 더욱 몰입하게 만들며 더욱 기억에 남도록 하기 때문에 요새 연극을 보면 대부분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코믹적인 부분이 가미되어있다. <쉬어매드니스> 또한 이러한 서사극의 요소가 가미되어 있으며 관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생명인 극이다. 이 극은 관객들이 직접 범인을 지목하고 용의자를 심문하여 단서를 찾아내게 하고 투표를 통해 범인이 결정되는 극으로써 관객들의 생각이 결말에 영향을 미친다.

<쉬어매드니스>는 1막과 2막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막은 시끌벅적하고 분주한 미용실의 일상적인 모습과 갑자가 위층에서 송채니의 살인 사건이 터진다. 1막에서는 배우들이 앞에 관객들이 없듯이 그 상황에 몰두하여 연기를 한다. 그리고 2막에서는 관객들의 자리에 불이 켜지고 형사는 관객들과 함께 용의자를 지목하여 단서를 찾아내고 범인을 밝혀내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한편, 관객 모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연극 <쉬어매드니스>는 10월 20일(화)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11월 12일(목)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업코리아, UP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