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유포' 로이킴, 오늘 새벽 4시반 기습입국…취재진과 마주치지 않아
'음란물 유포' 로이킴, 오늘 새벽 4시반 기습입국…취재진과 마주치지 않아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4.09 1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로이킴 [사진=연합뉴스]
가수 로이킴 [사진=연합뉴스]

 

경찰과 가요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9일 새벽 대한항공 KE086편을 타고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했다.

가수 정준영이 해외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할 당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은 것과 달리, '기습 입국' 덕분에 취재진과 마주치지 않았다.

로이킴은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만큼 곧 경찰 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가요계 관계자는 "경찰 쪽과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은 로이킴이 정준영 등과 함께 있는 카카오톡 대화방에 음란물(사진)을 올린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로이킴이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린 것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촬영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답했다.

일부 팬은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 로이킴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디시인사이드 로이킴 갤러리에 올린 성명서에서 "위법 여부는 경찰 수사로 밝혀지겠지만, 팬덤 대다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더는 로이킴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미투' 운동이 촉발됐을 때 많은 이들에게 회자한 말이 있다"며 "미투 운동이 사람을 죽음으로 내몬 게 아니라, 밝혀지면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될 만큼 부끄러운 게 성폭력임을 깨달아라"고 꼬집었다.

한편, 로이킴이 지분을 소유한 서울탁주 측에도 불똥이 튀었다. 일부 네티즌은 서울탁주 불매운동을 하자는 글을 올리고 있다.

로이킴 부친인 홍익대학교 김홍택 교수는 장수막걸리를 생산하는 서울탁주제조협회 회장을 지냈으며, 회장직에서 물러날 때 자신의 지분을 로이킴에게 물려줬다. 

업코리아, UPKOREA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