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천안함은 대한민국 안보의 비극적 현주소다!
[성명서]천안함은 대한민국 안보의 비극적 현주소다!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3.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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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피격사건 9주년에 즈음한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성명서

9년 전인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다가 북한 잠수정의 야간 기습 어뢰공격으로 두 동강 나 바닷속으로 사라졌던 천안함은 대한민국 안보의 현주소이며, 46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은 국군과 국민에 대한 경종이다.

'서해수호의날' 은 서해상에서 북한의 도발로 희생된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임에도 불구하고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국회 답변에서 "천안함 피격을 비롯, 서해상에서 있었던 여러가지 불미스러운 남북 간의 충돌들을 다 합쳐서 추모하는 날"로 규정하여 북한의 계획적 도발에 의해 침몰되면서 토해낸 천안함 전우들의 피맺힌 절규와 교훈을 망각하고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욕되게 하였다. 또한 그는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약칭 대수장)'의 9.19 남북군사합의 폐기 주장에 대하여 "예비역들이 상당히 잘못된 지식을 갖고 있고 이념적인 것 때문에 그그렇게 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답변함으로써 자유민주주의 수로를 위한 '대수장'의 구국 활동과 750여 육·해·공·해병대 예비역 장성회원들을 모욕하였다.

특히 천안함 피격은 6.25 전쟁 이후 우리 군 피해 규모가 가장 컸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충격적이었던 북한의 도발임에도 불구하고 도발 집단에 대한 응징은 커녕 사과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천안함 희생 장병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군과 국민에게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고 있는 국방부장관이 과연 60만 대한민국 국군을 지휘할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에 '대수장'은 적에 대해 무지하고 나태한 현 정부의 처절한 반성과 함께 국가안보정책에 대한 즉각적인 변화를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첫째,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위장평화와 비핵화 사기극이 밝혀진 이상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합의한 9·19 남북군사분야 합의서 는 원천무효이므로 이를 즉각 폐기하라!

 둘째, 천안함 폭침을 ‘불미스런 충돌’로 왜곡하고 ‘대수장’을 무지하고 이념에 문제가 있는 집단으로 폄하한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즉각 사퇴하고, 천안함 폭침을 우발적 사건으로 인식하여 북한의 사과도 필요 없다는 망언으로 희생 장병과 국군을 모욕한 김연철 통일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즉각 철회하라!

 셋째, 김정은 집단의 볼모처럼 국민과 동맹을 속이고 북한 비핵화에 실패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안보 책임자를 즉각 교체함은 물론 굴종적 대북정책의 나팔수 역할을 자임하여 한·미 동맹을 이간질해 온 문정인 대통령통일외교안보특보와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은 그간의 망발을 사과하고 자숙할 것을 엄중히 경고하는바, 문 정권은 비핵화 사기·위장평화 책동을 즉각 중단하라!

 넷째,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의 북한 도발에 맞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온 국민이 추모하는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불참하고, 국산헬기 ‘마린온’ 추락사고로 순직한 해병대 장병들에 대한 위령탑 제막식에도 불참한 문재인 대통령은 희생된 국군장병들을 어떻게 예우할 것인지 답하고, 국군통수권자로서 헌법이 정한 책무수행에 충실하라!

2019년 3월 22일 서해수호의 날에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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