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피해여성, 난잡해 말 못할 정도… 이번엔 다를까
김학의 피해여성, 난잡해 말 못할 정도… 이번엔 다를까
  • 최재성 기자
  • 승인 2019.03.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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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캡처
사진=KBS 캡처

[업코리아= 최재성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6년 전 불거진 별장 성 접대 의혹이 다시금 뜨거운 감자다.

전날(14일) 김학의 전 차관의 별장 성 접대 현장에 있었던 이모 씨는 검찰의 조롱과 가까운 조사 과정과 진실을 덮으려는 현실로 인해 직접 나서게 됐다며 KBS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 말고도 피해 여성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특히 이씨는 서른 명 정도의 여성 사진을 봤다면서 성 접대 자리가 굉장히 난잡하고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내용들이 많다고 말했다. 또 검찰 조사 과정에서 "동영상에 나와서 했던 행위를 시켰다"고 분노했다. 그는 "살기 위해서 나라고 밝힐 수 밖에 없었다"며 "검찰에서는 진실을 얘기해도 들어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씨는 김학의 전 차관의 동영상의 여성이 자신이 아니라며 한 차례 부인한 바다. 이에 대해 그는 "그 사람들의 힘과 권력이 너무 무서웠다"며 "처음부터 이 조사를 안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대대적인 언론 보도로 두려움이 컸다는 것이다.

김학의 전 차관은 지난 2013년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강원 원주의 별장 등지에서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당시 성관계 추정 영상이 발견됐지만 무혐의 처분됐다. 1년 후 피해 여성이 그를 고소했지만 검찰은 또다시 무혐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당시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었던만큼 사회적으로 해당 사건의 수사 과정이 석연찮은 정황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일었고, 결국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은 오늘(15일) 오후 3시 김학의 전 차관을 공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씨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김학의 전 차관의 성 접대 의혹과 관련해 재수사를 촉구했다. 김학의 전 차관의 부인 A 씨는 같은 날 입장문을 통해 "완전히 허위의 내용"이라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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