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칼럼] 무인자동차 시대를 앞두고 우리가 할 일
[자동차 칼럼] 무인자동차 시대를 앞두고 우리가 할 일
  • 김승하 청년인재기자
  • 승인 2015.09.01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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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산업과의 적극적 연계 및 제휴 필요

[업코리아=단국대학교 김승하 청년인재기자] 무인자동차 시대가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이미 몇 년 전부터 구글 등 글로벌 IT 기업들에서 적극적으로 무인자동차 실험을 진행했고 이미 안전도도 입증까지 해냈다. 아직 법적인 허가가 나지 않아 보급에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무인자동차는 그만큼 우리 곁에 다가와 있다.

BCG에 따르면, 무인자동차의 시장 규모가 2025년 경 42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35년 즈음에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의 1/4 이상이 무인자동차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무인자동차가 대중화되면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IT 분야까지 함께 활성화될 것이다. IT 기술이 자동차에 직접적으로 접목되면서 기술 개발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고, 사회적으로 기동성이 증가해 더 많은 운송수단이 등장하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더 이상 제조업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운송수단의 다양화와 자동차 보유의 증가로 인해 이제는 어떻게 더 편한 운전이 가능한지, 도로혼잡 상황에서도 어떠한 방식으로 운전자에게 좋은 서비스가 가능한가에 대한 문제를 연구해야 한다.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이러한 흐름이 더욱 심할 것이다. 미국과 같은 땅이 넓은 국가에서는 오히려 무인자동차의 직선 주행이 가능하기에 비교적 수월하게 자리잡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길이 촘촘하고 복잡한 국가에서는 무인자동차가 오히려 불편을 초래할 수도, 안전 문제에 더욱 민감함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이미 무인자동차 전쟁은 시작됐다. 눈에 보는 것 이외에서도 무인자동차 관련 산업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우도 무인자동차 시장에 뛰어들게 된다면 투 트랙 전략을 추천해 본다.

첫째, 무인자동차의 안전 부품 및 충돌방지 등의 기술개발에 주력하는 것이다. 기술 개발을 게을리 하면, 세계적 IT 업체들에 밀릴 수밖에 없다. 미래의 산업인 만큼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각국 소비자들의 신뢰와 인지도를 확보하는 일이 필요하다.

둘째, 우리나라의 교통환경처럼 무인자동차가 실제로 정착하기 힘든 국가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국가들에는 단순히 무인자동차를 도입할 것이 아니라,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즉, 자동차 및 IT 기업들이 자신들만의 기술력을 믿을 것이 아니라 서비스의 능숙한 기타 기업들과 제휴 및 연계가 필요하다.

자동차는 더 이상 부의 과시 수단도, 단순히 이동 수단도 아니다. 앞으로 미래에는 더 혁신적인 자동차들이 많이 개발되고 우리 곁에 자리할 것이다. 미래를 내다보는 눈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산업도 바로 자동차와 IT가 아닐까 싶다.

단국대학교 김승하 청년인재기자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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