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Car스토리] 시장을 알고 공략하자
[글로벌 Car스토리] 시장을 알고 공략하자
  • 김승하 청년인재기자
  • 승인 2015.08.31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은 연어, 파나마는 배터리!

[업코리아=단국대학교 김승하 청년인재기자] 연어처럼 자국으로 돌아오는 일본 자동차 업체들!

일본 자동차 시장의 침체로 닛산 자동차의 자국 내 생산량이 감소했다. 60년대 이후 처음으로 연 100만 대에 못 미치는 닛산 생산량의 배경에는 신흥국 현지 생산 대수의 증가와 일본 내 소비세 증가로 자동차 소비 침체 현상이 있다.

반면 작년 닛산은 미국에서 최고 수준의 생산과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오히려 닛산은 국내생산으로의 복귀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미국과 유럽에서 생산 중인 SUV의 생산량 일부도 일본 내에서 담당하게 했다.

이유는 역시나 엔저다. 엔저 기조로 일본 공장이 제조비용 면에서 해외 공장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닛산은 미국과 캐나다 판매 차량의 생산 거점을 규슈에 두고 북미 수출 전용 차종의 대량 생산 실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닛산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 주력 세단인 캠리의 생산을 일본에서 일부 하겠다고 밝힌 도요타와 역시 미국 주력 소형차인 피트 할당량의 일부를 사이타마로 옮기겠다는 혼다도 엔저를 활용해 자국 내 생산을 늘리고 있다.

일본의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로 복귀하는 현상은 고용 창출에서도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또한, 우리 기업이 알아두어야 할 점은 일본과의 지리적 위치를 활용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 자동차 부품 제조사들도 일본으로의 수출 전략을 세우는 데 고심해야 할 것이다.

파나마에서는 자동차 배터리의 인기가 한창!

파나마에는 60만 대의 자동차가 있고 매년 3만 5,000대의 자동차가 판매되는 시장 규모를 갖췄다. 파나마로 외국인 거주자들의 유입이 지속되면서 자동차 판매량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자동차 시장을 살펴볼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자동차 배터리다. 자동차 배터리 시장은 매년 15~17%의 고성장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파나마 내 5위의 부품 수출국으로 17.61%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파나마 내에는 현재 'TASCO'라는 배터리 제조회사 한 곳밖에 없기 때문에 TASCO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편이지만 배터리 소모율이 높은 단점 등 아직 기술력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파나마 내 우리 배터리 업체들에 대한 인식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른 제품들보다 녹슬지 않고 품질도 우수해 가격이 높은 제품군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가장 높은 편이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외국인 유입이 날로 증가하는 파나마에서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는 긍정적이다. 자동차 배터리는 이와 함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며, 파나마에서 인식이 좋은 우리 업체들의 배터리가 더욱 적극적으로 파나마에 진출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파나마 내수 시장 공략뿐만 아니라 콜론 자유무역지대를 활용해 중남미 재수출까지도 고려함으로써,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파나마에 진출할 필요가 있다.

단국대학교 김승하 청년인재기자

업코리아, UP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