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말하다] 현대차그룹 소통 채널, 이제는 시너지 효과를 내자
[기업을 말하다] 현대차그룹 소통 채널, 이제는 시너지 효과를 내자
  • 김승하 청년인재기자
  • 승인 2015.08.3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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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다 보유 SNS 채널과 오프라인 프로모션 융합 후엔 더욱 효율적

[업코리아=단국대학교 김승하 청년인재기자] 이미 많은 기업들이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노력하고 있다. 수많은 기업들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SNS 채널을 구축하면서 좀 더 편안한 느낌으로 고객에 다가서고 있다.

그중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최다 SNS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블로그, 유튜브 채널 등 수많은 기업 중에서도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가장 많이 열어놓은 것이다.

지난 3월 현대차그룹의 공식 페이스북은 100만 명 누적 팬 수를 달성했고, 브라질에서도 페이스북 팬 500만 명을 돌파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그룹은 소통 채널을 신차 발표 소식이나 직무 소개, 사회공헌 활동, 모터 쇼 현장 리뷰 등으로 활용해 왔다. 어떻게 보면 아쉬운 부분이었을 수도 있다. 다원화된 채널에서 좀 더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면 부정이슈를 많이 줄였을 수 있을 것이다.

최근 현대차는 고객과의 진정한 소통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중이다. 국내영업본부에 신설한 커뮤니케이션실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그간 불거져 왔던 많은 오해와 부정 이슈에 적극 대응에 나선 것이다.

SNS 채널을 활용해 마케팅 다양화와 대규모 시승회 행사 진행, 오해 불식을 위한 블로거 초청과 안티팬과의 소통 등을 하면서 진짜 소통을 시작한 것이다.

또한, 오프라인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 모터 스튜디오를 활용해 현대차 브랜드를 고객에게 더욱 근접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해외에서도 현대차의 홍보 채널은 단연 관심을 끈다. '가장 큰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대표적이다. 전세계 광고 영상물 중 SNS 공유 건수 1위를 기록했고, 2달 만에 유튜브 조회 6,000만 건을 달성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기아자동차 역시 미국 홈페이지를 비롯해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해외에서의 품질 평가 등 우수 결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SNS 채널은 이제서야 진정한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좀 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채널 간 융합도 필요해 보인다.

오해와 진실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코너를 블로그에 마련해 소통하고 있지만, 블로그를 사용하지 않는 이용자들에게는 어필하기 힘들다. 즉, 하나의 채널에서 그룹 내 이슈를 다룰 것이 아니라 최다 보유 채널을 적극 활용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효율적으로 보인다. 또한, 오프라인 프로모션 통로와 가능하다면 언론 홍보에서도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어차피 현대차그룹의 소통 채널에서 불거진 이슈는 언론과 그 외 채널에서 회자되기 마련이다. 오히려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소통을 이어나가는 것을 기대해 본다.

단국대학교 김승하 청년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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