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벤투호, 3월 A매치 27인 명단 발표...18세 이강인, 대표팀 '첫 발탁'
[공식발표] 벤투호, 3월 A매치 27인 명단 발표...18세 이강인, 대표팀 '첫 발탁'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3.1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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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이강인 첫 발탁, 권창훈 ‘1년 만 귀환’
출처=KFA
출처=KFA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3월 두 차례 A매치를 앞두고 '한국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을 전격 발탁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권창훈(디종)도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벤투 감독은 11일 파주NFC에서 오는 22일 볼리비아(오후 8시·울산문수구장)와 26일 콜롬비아(오후 8시·서울월드컵경기장) 평가전에 나설 태극전사 2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로써 2001년 2월 19일에 태어난 이강인은 만으로 18세 20일의 나이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강인의 발탁은 김판근(17세 184일), 차기석(17세 186일), 강철(17세 215일), 노정윤(17세 224일), 서정원(17세 325일), 김봉수(17세 338일)에 이어 역대 7번째 최연소 발탁으로, 이강인이 볼리비아 평가전에 출전 기회를 얻으면 김판근(17세 241일), 김봉수(18세 7일)에 이어 역대 3번째 어린 나이로 A매치에 나서는 영광도 얻게 된다.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폭풍 성장'한 이강인은 올해 꿈에 그리던 1군 데뷔에 성공했다. 발렌시아 역사상 최연소 외국인 1군 데뷔이자, 한국축구 역사상 최연소 유럽 빅리그 데뷔였다. 1군 정식 계약까지 마친 이강인은 라리가 데뷔전까지 치렀다. 폭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이강인을 A대표로 발탁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실제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 이후 이강인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발렌시아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에 일찌감치 '3월 A매치 기간 이강인을 차출하고 싶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고, 벤투 감독은 이강인을 택했다.

이강인 못지 않게 주목할 선수는 부상에서 복귀한 권창훈이다.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안타깝게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권창훈은 8개월만에 대표팀에 돌아왔다. 12월 보르도전을 통해 복귀전을 치른 권창훈은 빠르게 경기감각을 찾으며 디종의 핵심멤버로 다시 자리매김했다. 벤투 감독은 처음으로 권창훈을 불렀다. 

이 밖에 백승호(지로나)도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백승호는 최근 지로나에서 서서히 출전 기회를 늘리고 있다. 또한 전북의 최철순과 콘사도레 삿포로의 구성윤도 벤투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합류했다.

 

◇3월 A매치 대표팀 명단(27인)

▶GK(3명)=김승규(빗셀고베) 조현우(대구) 구성윤(곤사도레 삿포로)

▶DF(9명)=김진수 최철순(이상 전북)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정승현(가시마) 박지수(광저우 헝다) 권경원(톈진 테하다) 홍 철(수원) 김문환(부산)

▶MF(13명)=정우영(알사드) 주세종(아산) 황인범(밴쿠버) 이진현(포항) 김정민(리퍼링) 백승호(지로나) 이재성(홀슈타인 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 손흥민(토트넘) 권창훈(디종) 이청용(보훔) 이강인(발렌시아) 나상호(FC도쿄)

▶FW(2명)=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황의조(감바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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