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SIS,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틀 후 "북한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신속 재건 움직임"
美CSIS,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틀 후 "북한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신속 재건 움직임"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3.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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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결렬 이틀 후 상업위성 사진 토대로 주장
美 CSIS가 공개한 3월 2일 동창리 상업위성 사진[美 CSIS 북한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 캡처]
美 CSIS가 공개한 3월 2일 동창리 상업위성 사진[美 CSIS 북한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 캡처]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촬영한 상업 위성사진에서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재건 움직임이 포착됐으며, 이는 의도적 활동 재개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CSIS는 5일(현지시간) 북한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를 통해 "이달 2일 촬영한 상업 위성 사진을 보면 북한이 서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을 신속히 재건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업 위성사진의 촬영 시점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로 마무리된 지 이틀 후다. 

CSIS는 북한의 움직임은 수직 엔진시험대와 발사대의 궤도식 로켓 이동 구조물에서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으며 주로 닫혀 있던 연결타워의 덮개도 열려 발사대가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과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이용해 위성을 발사하던 장소로 활용됐으며 지난해 8월 이후로는 활동이 중단돼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활동 재개는 고의적이고 목적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부연했다. 

CSIS는 이러한 활동 재개가 5개의 유엔 제재를 풀어달라는 요청을 미국이 거부한 상황에서 북한이 모종의 결심을 보여주려는 것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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