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미세먼지'로 사상 첫 5일 연속 비상저감조치…내일도 '매우나쁨' 6일연속 될 수도
'최악 미세먼지'로 사상 첫 5일 연속 비상저감조치…내일도 '매우나쁨' 6일연속 될 수도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3.05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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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각급 학교 실외수업 금지…"휴업은 검토 안 해"
전국을 뒤덮는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계속된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육교에서 시민이 길을 지나고 있다. 뒤쪽 강남 일대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2019.3.5 [사진=연합뉴스]
전국을 뒤덮는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계속된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육교에서 시민이 길을 지나고 있다. 뒤쪽 강남 일대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다. 2019.3.5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5일, 최악의 공기상태가 지속되면서 전례 없던 사상 첫 5일 연속 비상조치가 시행됐다.

이날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전라권(광주·전남·전북), 강원 영서, 제주 등 총 12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서울·인천·경기·세종·충남·충북은 5일 연속, 대전은 4일 연속, 광주·전남은 이틀 연속이다. 제주에서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5일 연속 발령도 전례가 없던 일이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PM-2.5)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될 때 발령된다. 

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실외 활동 및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서울에 초미세먼지(PM 2.5)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각급 학교에 실외수업을 하지 말 것과 학사일정 조정 검토를 지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교육청은 학교휴업은 검토하지 않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시가 아직 휴업을 권고하지 않았다는 점과 학기 초라는 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실무매뉴얼'을 보면 미세먼지 경보 발령시 유치원을 비롯한 학교들은 실외수업을 단축 또는 중단하고 등하교시간 등 학사일정 조정을 검토해야 한다. 

최근 고농도 미세먼지 요인은 중국으로부터 유입과 국내 대기 정체 등 복합적이다.

6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곳곳에서 '매우 나쁨' 또는 '나쁨'으로 예보된 상태다. 수도권 등에서는 6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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