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역대 처음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과 대화…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
문대통령, 역대 처음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과 대화…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2.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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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시나리오 없는 자유토론…현장 목소리 자영업 지원책에 반영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기술과 혁신으로 초고속 성장한 1세대 벤처기업인과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인들을 초청해서 격려하고 벤처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2.7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혁신벤처기업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기술과 혁신으로 초고속 성장한 1세대 벤처기업인과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유니콘 기업인들을 초청해서 격려하고 벤처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심층적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9.2.7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와대에서 역대 처음으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영업·소상공인과의 동행 - 골목상권 르네상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모두 190여명이 참석한다. 

창업 자영업자에서는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하현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 자영업·소상공인 단체 관계자, 유민주 공공빌라 대표, 김윤규 청년장사꾼 대표 등이 행사에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참석한다.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홍의락 남인순 박홍근 의원이 참석하며,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등이 참석 대상이다. 

간담회는 자영업 보호와 상생, 자영업 성장·혁신지원, 경영비용 부담 완화, 다양한 자영업 업종별 규제 해소 등 4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되고, 참석자들은 사전 시나리오 없이 방송인 서경석 씨의 사회로 격의 없는 대화를 한 다음 오찬까지 함께한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의견을 제시하면 중간중간 정부 관계자가 답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업계의 의견을 지난해 마련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에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을 소개한 '포켓북'을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후에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중소기업 강국이자 첨단 과학기술 선도국인 오스트리아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쿠르츠 총리는 2017년 취임 당시 31세로, 민주선거로 선출된 세계 최연소 총리"라며 "2017∼2018년 타임지가 뽑은 차세대 지도자 1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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