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에 청교도영성훈련원장 전광훈 목사 당선
한기총 대표회장에 청교도영성훈련원장 전광훈 목사 당선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9.01.30 0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0회 총회에서 제25대 대표회장으로 당선
전광훈 목사
전광훈 목사(사진=연합뉴스)

보수 성향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5대 대표회장에 전광훈(63) 청교도영성훈련원장(사랑제일교회 목사)이 당선됐다.

전 목사는 29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개최된 제30회 한기총 총회에서 총 219표 중 121표를 얻어 당선됐다.

상대 후보인 한사랑선교회 대표 김한식 목사는 95표를 얻고 무효표는 3표 였다.

전 목사는 대한민국 건국 이승만 대통령 업적으로 자유민주주의 확립, 한미동맹강화, 기독교 입국론 등을 내세웠다. 이 대통령 때문에 한국교회가 1200만 성도로 부흥한 원동력의 배경이라 하였다. 또 전광훈 목사는 동성애, 이슬람 문제 등을 막아내고 지난해 시행된 기독교인을 포함한 종교인 과세를 원상시키겠다고 하며, 이런 부분의 정부정책에 대응하겠다고 하였다.

이어 당선 기자회견에서 복음통일과 정부의 대처에 대한 사항 등 그간 평소 내세웠던 국가관 지론에 대한 내용의 답변이 있었으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간첩’이라고 이야기 한 점은  문 대통령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때문인데 그 사람이 신영복씨이고 그래서 문대통령이 간첩의혹으로 말했다. 그런 뒤에 “그 문제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과 TV나 유튜브에서 공개토론회를 해 입장을 밝힐 것”도 제안하였다.

지난해 3.1절, 8.15광복절 등 보수집회에서 문재인 정권 퇴진을 주장한 바 있고, 지난 대선 때 특정후보 문자 유포 등 문제로 수감되었다가 풀려나는 일 등 일련의 사건 때문에 일부에서는 한기총의 정치적 방향성에 촉각을 세울 것으로 보고 있다.

1956년생인 전 신임 회장은 대한신학교 신학과와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 총회장을 지냈으며 기독자유민주당, 기독자유당 창당을 주도했다.

이른바 '태극기 집회'에서 정권 퇴진을 요구한 그는 "존경하는 사상가로 통혁당 간첩단 사건에 연루된 신영복 선생을 꼽은 문재인 대통령도 간첩으로 의심된다"는 발언도 했다.

전 신임 대표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정기총회까지 1년이다.

업코리아, UP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