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칼럼> 한국문화의 근현대사를 체험하는 축제
<청년칼럼> 한국문화의 근현대사를 체험하는 축제
  • 김민경 문화평론가
  • 승인 2015.06.0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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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들과 소통하는 ‘정동야행’

〔업코리아=백석대학교 김민경 문화평론가〕 한국은 K-POP과 한국드라마를 통해서 ‘한류’열풍을 불러왔고 문화컨텐츠산업이 더욱더 발전해오고 있다. 그러나 아직 한국문화를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전통문화에 대해서 우리나라 사람들조차 인식이 부족하다. 왜냐하면 전통문화에 대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며 지루하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문화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최광식 교수는 “대중문화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한국의 전통문화와 예술 등 다양한 문화 전반을 세계인들과 공감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류 3.0시대를 이루어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한국 문화를 세계화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순수 문화예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류로드와 실크로드‘ 강연 중에서)

위와 같이 한국문화를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대중들과 공감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체험은 문화를 쉽게 접하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식사회라고 하지만 몸을 통해서 느끼는 것을 대체하지 못하고, 익히 알고 있던 것도 직접 보고 만지고 들으면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으로 ‘정동야행’은 시민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근현대사의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도록 유도했다. 5월 29일(금)부터 5월 30(토)까지 이틀 동안 중구 정동 일대에서 열린 ‘정동야행’은 덴마크 코펜하겐의 ‘컬쳐나이트’를 벤치마케팅했다. 덕수궁, 성공회서울대성당 등 20개 문화시설을 오후 10시까지 개방하도록 하였고, 덴마크와는 다른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부스도 진행이 되었다. ‘조족등 만들기’, ‘야광 한약향첩만들기’, ‘대장간 타각체험’, ‘도량형 체험’ 등을 통해서 중구의 역사를 체험해봄으로써 남녀노소 구분없이 많은 사람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다.

이번 정동야행 축제는 인기있는 체험전에 줄이 길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으며 체험부스가 몰려있어서 길이 혼잡한 점이 아쉬웠지만 서울에서 한국의 근현대사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좋은 장을 만들어주었다. 앞으로 한국의 문화에 대해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겨나서 한국의 근현대사를 알리는 매게체가 되고 한국문화를 세계화 시킬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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