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어디까지 써 봤니? ①
자기소개서, 어디까지 써 봤니? ①
  • 심재현 청년인재기자
  • 승인 2015.05.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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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있으면 좋을만한 여러가지 TIP

[업코리아=심재현 청년인재기자] 2015년도 상반기 전형이 마무리 되고 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만 서류전형에서 많은 이들이 좌절했을 것이다. 어떤 기업에서는 또 합격했고, 다른 기업에서는 또 떨어지는 합격기준이 애매모호한 자소서, 과연 어떻게 쓰는 것이 좋을까? 최근 실시된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의 인사담당자들의 자소서 만족도 조사결과를 기반으로 자소서 쓸 때 유용한 방법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자. 

1.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라.

자기소개서를 단순히 자신을 소개하는 용도의 글로 인식하면 큰 착각이다.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진실하게 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기업에서는 단순히 본인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알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즉, 기업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기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기업에서 지원자들에게 요구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자신이 지원한 직무분야가 어느 쪽이고, 그 분야에서 원하는 역량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기업이 원하는 자신만의 능력을 어필할 수 있는 경험을 구체적으로 녹여내 글을 쓰는 것이 좋다. 

2. 간단명료하고 눈에 쏙 들어오는 글을 써라.

자기소개서는 ‘가독성’이 매우 중요하다. 가독성이란 문자, 기호 또는 도형 등이 얼마나 쉽게 읽히는가 하는 정도를 의미하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자소서도 하나의 글이기 때문에 읽기 편하면 좋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자소서 경험이 부족한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지적받는 부분 중 하나가 이 부분이다.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많이 어필하기 위해서 3~4줄씩 구구절절 자신의 에피소드를 풀어낸다. 하지만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나듯이 ‘구구절절 핵심 없이 길게 작성한 것(32.1%)’이 가장 잘못된 자기소개서의 유형이라고 소개할 만큼 자소서에는 길게는 두 줄 내외로 간결하게 핵심만을 쓰는 것이 좋다. 자기소개서 내용을 요약하여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소제목을 붙이는 것도 가독성을 높이는 좋은 방법이다.

3. 너무 뻔한 내용은 되도록 쓰지 않기.

자기소개서를 쓰다보면 나도 모르게 '성실', '노력하는', '책임감 있는', '솔선수범‘ 등의 단어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물론 좋은 의미를 지닌 단어지만 인사담당자의 기준에서 이 단어들이 지닌 의미는 누구나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질로 판단한다. 때문에 이러한 평범한 단어 선택은 자신만의 특색을 만들지 못하고, 뛰어난 인재라는 느낌을 주지 못한다.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어필하고 싶은 단어가 있다면 다른 지원자들과는 차별화된 본인만의 경험을 살려 글을 쓰고, 단어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자기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있는 장점이 무엇인지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다면 진지하게 자신을 성찰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취업을 준비하기 까지 살아오면서 자신이 역경을 잘 이겨낸 경험들이 아예 없다고만 생각하지 말자. 과거에는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것뿐이다. 분명히 누구나 다 자신만의 소중한 기억들을 갖고 있을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단어들이 자신만의 특색이 될 수도 있다. 다른 지원자들과는 차별화할 수 있는 본인만의 에피소드를 갖고 있다면 자소서에 잘 녹여내도 무방하다.

이번 기사에서는 따끈따끈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취준생들이 어떤 식으로 자기소개서를 써야할지 기초적인 부분을 알아보았다. 자기소개서에 애를 먹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심재현 청년인재기자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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