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의 핵심역량, '미디어 리터러시'
21세기의 핵심역량, '미디어 리터러시'
  • 김원범 청년인재기자
  • 승인 2015.04.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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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정보앞에서 능동적인가?

[업코리아=건국대학교 김원범 청년인재기자] 우리는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하루에도 천문학적인 숫자의 정보가 처리되며 그 외에도 영상, 인쇄 등의 매체에서 역시 수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우리는 대부분의 정보를 이러한 매체를 통해 얻고 있다. 하지만 생각해볼 것은 ‘우리가 그러한 정보 앞에서 능동적이며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가’이다. 다양한 정보 속에서 우리는 포털 사이트나 SNS같은 미디어가 걸러주는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당연한 듯 수용하고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이러한 경우 우리는 그저 정보를 통해 하나의 현상을 보고 지나칠 뿐이다. 이는 정보가 곧 힘이고 경쟁력인 정보화 시대에서 우리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일이다.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역량은 ‘미디어 리터러시’의 개발이다.

‘미디어 리터러시’란 “미디어를 대상으로 메시지접근 능력, 분석 능력, 평가 능력, 그리고 메시지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즉, 능동적으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정보는 무엇인가를 판단하고 이를 분석하여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는 것이다.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 개발은 넘쳐나는 정보 속 다양한 현상에 대한 단순한 수동적 노출이 아닌 현상 속 숨은 본질을 보는 눈을 기르는 것이며 이는 현대 사회에서 매우 필요한 역량이다. 그 근거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은 최근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이 지식기반 사회에서 필수능력으로 강조되고 있는 창의성과 21세기 핵심역량 증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또한, 교육 선진국 핀란드에서는 교육문화부에서 가이드라인과 커리큘럼을 제시하며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리터러시’는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을 말한다. 하지만 읽고 쓸 줄 아는 것은 이해했다는 뜻이 아니다. 이처럼 쏟아지는 정보 앞에서 우리가 정보를 수용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 정보를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분석하며 활용할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그런 맥락에서 ‘디지털 리터러시’는 우리에게 큰 의미를 가져다 준다. “정보의 홍수 속에 지식은 가뭄이다.”라는 말이 있다. 미디어에서 쏟아지는 정보에 대해서 우리가 취하는 태도에 따라 그 말의 진위여부는 각 개인마다 다를 것이다.

건국대학교 김원범 청년인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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