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 탈스펙? 어느 장단에 맞추리오?
스펙? 탈스펙? 어느 장단에 맞추리오?
  • 이연민 청년인재기자
  • 승인 2015.04.05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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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률 11%시대, 20∙30대들이 공부와 스펙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할 수 밖에 없는 시대이다.  그러나 요즘은 스펙보다는 탈스펙을 선호한다고 한다. 과연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까?

2015년 취업시장은 기존과는 달라졌다. 스펙보다는 직무역량이나 열정 등을 평가하는 이른바 '탈스펙'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공개오디션, 자기PR, 소셜리쿠르팅 전형 등 이름만 들어도 생소한 채용 문화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게다가 정부는 올해부터 NCS(국자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공공기관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2017년까지 모든 공공기관, 민간기업에 확대실시한다고 한다.

일견에 보기에는 굉장히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거 같다. 스펙이라는 테두리에 갇혀 취업을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분명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기존에 스펙을 준비하던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스펙으로써 탈스펙이 다가오지 않을까 ? 반면에 기존의 스펙으로 인해 취업에 좌절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로써 다가 올까? 등에 대한 의문이 일어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정답은 아직 없다. 시간이 지나야 이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명의 청년으로써 스펙을 기반한 탈스펙의 첨가가 아니길 빈다. 현시대의 청년들은 스펙이라는 짐으로 인해 충분히 아프다. 그런데 탈스펙이라는 짐이 추가된다면 아픔으로 성숙해지는 것이 아닌 포기하라고, 달관하라고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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