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칼럼] 취업난의 늪에 빠진 청년들
[학생 칼럼] 취업난의 늪에 빠진 청년들
  • 최준혁 청년인재기자
  • 승인 2015.04.04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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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연세대학교 최준혁 청년인재기자] 오늘날 취업은 젊은이들에게 가장 골칫거리라고 해도 무방하다. 왜 취업은 이렇게 젊은이들을 괴롭히는 걸까? 예전에는 취업이 힘들지 않았을까? 왜 오늘날만 이렇게 취업이라는 커다란 이름이 젊은이들을 괴롭히는 걸까? 사실 이러한 이유에는 단 하나의 이유만을 들 수는 없다. 여러 가지의 이유가 취업난이라는 악의 구렁텅이에 우리나라를, 아니 우리 젊은이들을 빠뜨리게 하는 것이다.

가장 먼저들 수 있는 것은,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다. 예전에는 사람을 필요로 했던 많은 작업들이 현재에는, 기계로 그리고 컴퓨터로 대체하면서 많은 일자리의 공급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현 대한민국의 80%는 대졸자이다. 예전 베이비 붐 시대와 비교해보아도, 인원의 절대적 수치는 줄어들었을 지 몰라도, 대졸자의 절대적 수치는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많은 젊은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원인 중 첫 번째 이유로 들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대졸자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현상 때문이다. 사실 대한민국에는 정말 많은 일자리가 존재한다. 마음만 먹으면 일은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대졸자들이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을 쏟아 부어 ‘대학 졸업’을 했기 때문에, 아무나 하는 일을, 하기 꺼려하는 것이다. 정말 안타깝지만 이 이유는 이해가 간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취업 시장에 뛰어들었으면, 이 일을 벌써 하고도 남았을 텐데, 대학을 졸업하고 하자니, 대학을 다닌 노력과 시간과 돈이 생각나서 하지 못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많은 회사들이 정규직 채용을 기피하기 때문이다. 많은 회사들이 왜 정규직을 꺼려하고 비 정규직만을 고집하는 것일까? 그만큼 비 정규직을 고용했을 때 정규직을 고용했을 때 보다 감원을 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많은 기업들이 자신들의 회사가 언제까지고 승승장구한다는 보장만 있다면, 정규직을 늘릴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자신들의 회사 역시 어떻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감원을 하기 힘든 정규직 보다는, 비교적 감원을 하기 쉬운 비 정규직과 임시직을 고용하는 것이다.

사실 이것들 말고도 정말 많은 이유들이 취업을 원하는 많은 청년들의 목을 조르고 있다. 그러면 해결책은 없는 것일까? 왜 우리나라만 유독 취업난으로 고생하는 것처럼 보일까? 가장 먼저 해결해야 되는 문제점이라고 들 수 있는 것은, 대학을 무조건 가야 된다는 인식부터 고쳐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대학을 다니고 있는 필자조차도, 대학을 왜 다니고 있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대학을 원하지 않고 공부하기를 원하지 않는 많은 학생들이 분위기에 이끌려 대학을 진학하기 보다,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일찍부터 시작한다면, 대학을 졸업하고, 자신이 투자한 시간과 돈이 아까워 취업하지 못하는 많은 학생들이 줄어들지 않을 까란 생각을 하게 된다.
 

연세대학교 최준혁 청년인재기자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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