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젊음을 팔지 말자
청년들이여, 젊음을 팔지 말자
  • 이영석 청년인재기자
  • 승인 2015.04.03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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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을 즐길 줄 아는 청년이 되자

[업코리아=중앙대학교 이영석 청년인재기자] 오스트리아의 배우이자 극작가이며 요정희곡을 완성한 페르디난트 라이문트돈만 있으면 이 세상에서 많은 것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젊음은 돈으로 살 수 없다.”라고 했다. 사람들은 누구나 젊음을 원하고 그 시절을 추억한다. 인생에 가장 소중한 시기,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젊음임에도 청년들은 책상 앞에서 젊음을 허비하고 있다.

인생에서 시기라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특정 나이에만 누릴 수 있는 경험, 감정, 특권이 있다. 많은 어려움과 고생을 겪는 배낭여행을 5,60대 이상이 가기 어렵고, 친구들과 술과 수다로 밤을 새는 것도 20대 학창시절에 가능하다. 20, 젊음은 패기와 체력의 최고정점이다. 젊음은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모험을 실현케 하고, 인생 그 어느 때보다 친구와의 끈끈한 우정을 다질 수 있다. 젊음의 첫 사랑은 다른 세대의 사랑보다 더 뭉클하고 가슴 설레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청춘만의 특권이다. 20, 젊음은 인생에 단 한번 밖에 없는 달콤한 경험이다. 왜 돈 1,2만원에 아까워하는 이들이 다시 찾을 수 없는 젊음은 쉽게 낭비하는 것인가?

20대의 경험은 청년들이 책상 앞에서 젊음을 팔아 만드는 스펙보다 훨씬 값지다. 젊음을 책상 앞에서만 보냈다면, 취업 후 사내 인간관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한 이보다 뒤쳐질 것이다. 기업도 사람들이 모여 움직이는 집단이다. 사원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사회성, 팀워크가 더 선호되고, 채용에서도 인성, 면접을 통해 반영되고 있다. 영업이나 인기 직종인 마케팅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가는 유행, 사람들의 심리, 소비자의 선호는 책만으로는 알 수 없다. 직접 겪어보지 않고 이론만으로는 현실과 동떨어질 수밖에 없다. 인사권자는 책상 앞에만 앉아 있던 청년과 다양한 경험, 즐길 줄 아는 청년 중 누구를 선택하겠는가?

청년 실업률 11%시대, 20대들이 젊음을 즐기기 어려운 시기임을 잘 안다. 많은 양의 공부와 스펙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이 취업으로 다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눈앞의 어려움으로 인생에 한 번 밖에 없는 젊음을 팔 것인가? 밖으로 나가보자. 벚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봄의 여유를 즐길 줄 아는 인재가 무분별한 스펙 복제시대에 눈에 띄는 인재가 아닐까?

중앙대학교 청년인재기자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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