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교수가 말하는 빅데이터의 현재와 미래
노인성 교수가 말하는 빅데이터의 현재와 미래
  • 명소림 청년인재기자
  • 승인 2015.03.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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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경희대학교 명소림 청년인재기자] 우리는 빅데이터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무방할 정도로 방대한 정보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노인성 교수는 현재 경희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경영대학의 강의를 맡고 있으며 경영대학 빅데이터 연구센터 전임연구원으로 빅데이터 분야의 전문가이다. ‘빅데이터 시대의 배경과 앞으로 방향에 대해 들어 보았다.

 
-빅데이터가 생겨난 배경이 무엇인가요?

빅데이터 및 이를 활용한 시스템을 새로운 기술의 탄생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1960년대 이후 기업에 컴퓨터가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정보시스템은 데이터베이스(Data Base)기반 시스템에서 데이터마트(Data Mart), 그리고 데이터웨어하우스(Data Warehouse)로 발전해 오면서 입출력되는 데이터(data)의 체계성(Structured Format)은 보다 유연해지고, 저장공간(Storage)은 이전보다 비약적으로 커졌으며 저장된 데이터로부터 의미있는 규칙(Business Rule)을 발견하는 분석방법 및 알고리즘 또한 발전하였습니다. 이러한 발전의 연장선상에서 빅데이터 시스템은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데이터 저장공간(Data Storage)에 자연어와 같은 비정형화된 데이터(Unstructured Format Data)를 저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빠르게 분석하여 적시에 의미 있는 정보를 출력 받을 수 있어서 전의 방식보다 더욱 발전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빅데이터가 뜨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빅데이터는 기업의 필요성에 의해 성장하게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 항상 고객의 정보가 필요하며 마케팅적으로 그 활용의 폭을 넓혀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소셜 네트워크가 더 발전함에 따라 현대 소비자의 욕구는 매우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기업들은 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기를 원합니다. 따라서 잠재고객을 실제고객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실제고객을 충성고객화 하는데 필요한, 거의 실시간으로 분석된 고급화된 고객 데이터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빅데이터 열풍의 주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빅데이터가 정보관리에 있어 최상의 방법인가요?

기업들의 빅데이터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대이지만, 사실 모든 기업이 빅데이터 시스템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무조건 경향을 따르기보다 필요하다면 사용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실제로 빅데이터 이전에 데이터 분석 및 정보화에 활용되었던 데이터웨어하우스와 데이터마이닝 (Data Mining)방식은 현재도 많은 기업들에게서 보편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일반사용자)에게 있어서 빅데이터 기술에 의하여 제공되는 정보의 폭이 좁고 다양하지 않아 개인들의 빅데이터에 대한 수요도 그렇게 크지 않다고 봅니다. 아직 빅데이터가 발전과정 초기이므로 향후 빅데이터가 기업경쟁력 강화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일반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정보서비스에 대한 연구도 많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앞으로 빅데이터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직 빅데이터가 성장 과정에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우려점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정보를 제공하는 빅데이터 토탈 솔루션 개발 기업에 대한 것입니다. 새로운 기술이 인류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는 시장(Market)의 선택과 함께 끊임없이 시장의 선택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창의적 기업(Initiatives)들의 도전이7 필요합니다. 현재 빅데이터 기술을 가진 기업들은 많지만, 기술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업(Technology Initiatives)들은 많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 기업들(Technology Initiatives)의 성장과 이러한 빅데이터 기술을 적시에 활용하여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기업들(Market Creator), 그리고 빅데이터를 통하여 고객에게 제공되는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서비스(Information Services)가 조화를 이룬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빅데이터는 기업 정보시스템의 중요한 구성요소가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경희대학교 명소림 청년인재기자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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