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칼럼>'sns'에 갇힌 세상
<대학생칼럼>'sns'에 갇힌 세상
  • 김건우 청년인재기자
  • 승인 2015.03.26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코리아=강원대학교 김건우 청년인재기자] 스마트폰 사용자의 수는 점점 늘고 있다. 스마트폰이 출시된지 불과 10년조차 되지 않았는데도 이젠 어딜가든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사람들을 볼 수 있고, 오히려 스마트폰 없는 사람을 찾는게 더 어렵다. 심지어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어린아이들조차 스마트폰을 들고 다닌다. 이처럼 우리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은 필수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마트폰의 공급은 사람들간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공간을 만들어냈다. 소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라고 불리는 공간으로 '카카오톡',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사람들은 이 공간을 이용하여 너무나도 쉽게 친구들 및 주위 사람들, 심지어 지구 반대편에 존재하는 사람들과도 빠르고 쉽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 터치 몇 번과 잠깐의 커피마실 시간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연락이 가능한 점이 sns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하지만 이런 쉬운 접근성은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으로 sns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친한사람들과 전화보다는 카카오톡을 연락을 하고, 페이스북으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니 굳이 이런게 아니라도 이젠 sns가 아니면 연락하기조차 힘들다. 심정을 전하던 편지는 군대장병들이 쓰거나 특별한 이벤트에나 사용되는 구시대적인 방법이 되었고, 언제쯤이나 읽고 답장이 올까 기다리던 문자의 느낌도 이젠 없다. 이는 인간관계뿐이 아니라 세상물정 역시 마찬가지다. sns에 사람들이 의존하게 되자 주요 뉴스나 홍보물 등도 sns에 의존하게 되었고, 이젠 sns를 하지 않으면 인간관계가 소원해지는 것뿐이 아닌 세상과도 단절될 수 있는 상황까지 온게 된 것이다. 과연 스마트폰이나 sns 없이 자발적으로 서로의 안부연락을 하거나 만나기 위해 찾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제 우리는 스스로가 sns에 너무 의존하지 않는지 생각해봐야할 일이다.

강원대학교 김건우 청년인재기자
 

업코리아, UP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