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로 인한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
누수로 인한 단수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책
  • 신용환 기자
  • 승인 2015.03.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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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내 상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했을 때 서울시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통해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된다.

서울시는 그동안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관리해 오던 아파트 단지 내에 매설된 상수도 배관현황을 지리정보시스템에 입력하여 관리하고, 누수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 선제적으로 대응해 누수로 인한 단수 등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상수도관의 경우 지하에 매설된 상수도관의 위치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에는 상수도관로 13,721㎞에 대한 지리 정보 및 상수도관의 구경, 재질, 설치연도, 공사이력 등의 상세한 자료가 입력, 94.2%의 정확도로 관리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에 구축되어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누수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복구하고 있으며, 도로 및 지하철 등의 공사시행 시 정확한 상수도관로 위치를 제공해 공사로 인한 누수 발생 여지를 사전에 억제하고 있다.

이에 반해 아파트 단지에 매설된 상수도관은 관리사무소에서 청사진이나 캐드(CAD) 파일로 관리해왔으나 분실 또는 훼손 등으로 영구 보존이 어려워 단지 내에서 누수가 발생할 경우 수도관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복구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많았다.

이에 시는 기존에 구축된 상수도 지리정보시스템에 아파트 단지 내 상수도관 정보를 입력, 단지 내에서 누수가 발생했을 때 정확하고 신속하게 복구할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 누수가 발생할 경우 각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될 수밖에 없는데, 복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경우 오랫동안 시민들이 단수로 불편을 겪을 우려가 있다.

대상은 서울시내 4,181개 아파트 단지로, 이중 ’15년에는 785개 단지를 GIS에 입력하고, ’16년에 나머지 3,396개 단지의 수도관 정보를 입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3월까지 각 아파트 단지의 수도관 매설정보가 담긴 청사진 자료를 수집하고, 올해 9월까지 우선 785개 단지의 상수도관 정보를 입력, 관리한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파트 단지 내에 매설된 상수도관 정보를 GIS에 입력, 관리하는 것은 혹시 발생할 수 있는 누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수도사업소에서 아파트 단지의 상수도관 매설 정보 등을 수집할 때 관리사무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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