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에게 제공하는 많은 진로검사와 심리검사, 효과는?
학생에게 제공하는 많은 진로검사와 심리검사, 효과는?
  • 윤예은 학생인재기자
  • 승인 2015.03.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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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은 학생들은 '꿈'과 '장래희망'이 막연하다

[업코리아=윤예은 학생인재기자] 교사, 학생에게는 뭐든지 새로운 3월, 새로운 반 친구와 이야기도 해보고 같이 생활한지 이제 보름이 다 되간다.

용인성지중학교에서는 17일(화)에 2학년을 대상으로는 표준화 심리검사를, 3학년을 대상으로는 진로탐색검사를 실시했다.

필자가 초등학교 때부터 거의 매년마다 이런 심리검사를 하는 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장래희망’을 찾는데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정부에서는 위클래스 상담사를 학교마다 배치하여 학생들에게 심리상담과 진로상담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로교과서를 발행하는 등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생각하고 잘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부나 학교에서는 제도적인 뒷받침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장래희망이 뚜렷한 학생이 얼마나 되는지는 의문이다.

2011년도에 고3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모 교육전문기업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34%의 학생만이 명확한 진로에 기초하여 학습을 한 반면, 나머지 학생들은 장래에 대해 막연한 상태로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왜 이러는 것일까? 필자는 학생들의 열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학습활동을 하는 것에 학생 상호간의 견제로 보이지 않는 제약이 있다.

즉 학생들 사이에서는 너무 앞장서서 활동하는 학생을 ‘나댄다’며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현상이 있다. 이러한 현상이 누적되어 학생들은 학창시절의 인간관계를 위해 항상 평범한 것을 추구하고, 튀지 않게 행동하는 것에 물들게 되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스스로 미래를 꿈꾸는 것도, 본인의 생각을 말하는 것도, 본인이 정체성을 고민하는 것도 멈추어 버리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무한 경쟁사회를 요구한 것은 사회이지만, 그만큼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역시 주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나마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하며,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진로탐색기회를 주어 보다 학생들이 ‘꿈’과 ‘장래희망’을 정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용인성지중학교 윤예은 학생인재기자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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