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전국종교
예장합동 총회 폐회, "변화된 총회 였다!"‘교회의 희망으로, 민족의 희망으로 변화하라’ 는 주제대로 '변화된 총회를 마쳤다'는 평가
▲ 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 업코리아.

[업코리아=김시온 기자] 변화와 개혁의 바람을 거세게 몰고온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합동) 제103회 총회(총회장 이승희 목사)가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 12일(수) 오후 10시에 폐회했다.  

지난 10일 개회한 예장 합동 제 103회 총회는 ‘교회의 희망으로, 민족의 희망으로 변화하라’ 는 주제대로 '변화된 총회를 마쳤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2박3일 내내 미니콘서트 시간, 긴장을 풀수있는 이벤트와 농어촌 목회자와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 등 다양한 순서들을 통해서 지루하지 않도록 진행되었다.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취임사에서 "민족과 교회 앞에 희망의 총회로 변화해야한다,"며, "총회를 공의로 이끌면서 소위 '작전 총회'를 차단하겠다”고 선언하고, “총회가 특정 세력에 의해 끌려가거나 정치적인 의도로 기획되는 총회가 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이승희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밝힌  의지대로 3일 총회내내 변화된 총회로 이끌기 위해 애를 썼다. 총회장의 매끄러운 회의진행 방법과 불필요한 발언을 줄인 결과 2박3일 만에 재정부 보고를 끝으로 모든 회무를 마치고 폐회했다.

▲ 미니콘서트 모습. 업코리아.

민감한 사항들이 있어 금번 총회도 시끄러울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총회장의 매끄러운 진행으로 매 시간 화기애애하게 총회가 진행되었다. 

총회 3일 내내 고함소리 없이 박수와 웃음속에서 진행되던 총회가 폐회 직전 정치부 보고에서 수원노회를 둘러싼 의견을 놓고 발언권을 주지않자 총대 한사람이 총회장에게 목소리를 높여 거칠게 항의하며 모욕적인 언사로 불만을 표하여 잠시 소란스렀으나 총회장에게 사과하고 총회장도 총대에게 사과하므로 총대 전체에게 박수를 받고 모든 회무가 마무리 되었다.

그동안 예장합동 총회는 고성이 난무하고 상대방에 대한 비난 등으로 한국기독교 위상이 땅에 떨어지기도 했으며 심지어 총회 석상에서 가스총까지 등장하여 한국기독교 위상을 실추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총회에서는 대부분 안건들이 임원회의에 맡겨지므로 임원회 권한이 살아나고 무분별하게 설립되던 소위원회가 폐지되므로 예산 손실과 자리다툼 충돌이 사라지게 되었다.

▲ 농어촌자녀 장학금 전달식 모습. 업코리아.

이승희 총회장은 폐회 직전 인사말에서 "수요일 밤에 마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고 협력해 주셔서 잘 마칠 수 있게 된 것 같다. 하나님이 우리 총회를 사랑한다는 표시이기도 하고, 한국 교계에 성숙한 인격의 면모를 보여 준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뢰해 준 것 잊지 않겠다. 이 자리를 떠날 때 부끄럽지 않게 떠나겠다”며, “우리 교단의 이름을 걸고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내가 믿는 것은 정치도 세력도 아니다. 이곳에 모인 총대 여러분이 나의 힘이다.”고 말했다.

이틀 앞당겨 폐회하므로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동신교회(권성수 목사) 등이 식사비로 후원한 금액을 총대들에게 4만원씩 나눠주며 총회를 마쳤다.

총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지방에서 올라온 노회장 출신 목사는 "앞으로 이번 총회를 통해서 변화의 바람이 노회로 번져가길 희망한다. 총회가 변화하고 있는데 이제는 노회들도 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 총회를 마치고 제103회기가 시작되었다. 변화로 시작된 제103회기가 끝까지 성공적으로 마치고 실추된 한국교회의 위상을 살려내길 기대한다.

김시온 기자  upkoreanet@hanmail.net

<저작권자 © 업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시온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