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호남선KTX 서대전역 경유' 해법 없나
[핫이슈] '호남선KTX 서대전역 경유' 해법 없나
  • 강재규 기자
  • 승인 2015.02.03 10: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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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문제를 놓고 대전지역 정치권은 물론 시민 단체등 각계의 촉구결의가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는 가운데 호남권 광역단체장이 2일 호남KTX 서대전역 경유문제 논의를 위한 전날 권선택 대전시장의 연석제의를 거부하면서 대전시가 해법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이날 "1대 3으로 갈 이유가 없다. 우리 페이스대로 간다"고 밝혀 연석회의를 사실상 거부했다. 송하진 전북지사와 이낙연 전남지사는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뜻을 같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이들은 오는 3일 서승환 국토부장관을 함께 만나 호남KTX의 서대전역 경유 철회를 주장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앞서 권 시장은 전날 "서대전역 경유문제가 당내 분열과 지역갈등으로 비화돼 안타깝다"면서 "합리적인 판단과 이성적 대화를 통해 해결하자"며 호남권 시·도지사에게 연석회의를 제안했었다.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도 이날 호남국회의원과 단체장에게 '상생의 편지보내기' 행사를 여는 등 권 시장의 행보에 맞춰 대화를 통한 해법을 제시했지만 호남권 반발수위를 볼 때 성과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많다.

시는 호남권 단체장들의 초강경 의중이 재확인된 만큼 추가 대책 마련에 고심중이다. 이와 관련 권 시장은 3일 오전 시정현안 수시 브리핑을 통해 재차 의견을 낼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연석회의 제안서에 곧바로 거부의사를 나타내면서 감정싸움으로 흐르고 있다"고 우려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권 시장의 추가 입장발표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관광협회와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이날 오후 서대전역 광장에서 'KTX서대전역 경유 관철 결의대회'를 각각 열었고,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는 중구 오류동 하나은행 대강당서 서대전역 경유존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어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오후5시 30분 대흥동 의사회관에서, 의사회는 저녁7시 대흥동 의사회관에서, 치과의사회는 같은 저녁 7시 둔산동 누보스타컨벤션에서 각각 집회를 갖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또 대전지역 238개 단체로 구성된 '호남선 KTX 서대전역 경유 추진위원회'도 3일 오후 2시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는 것을 비롯해 한의사회, 약사회 등 각종 단체의 집회가 날로 확산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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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만 2015-02-03 14:14:55
나참!! 쩝.. ktx천안아산역을 분기역으로 하면 공평치 않을까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