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안정수음악학원’ 안정수 대표 “음악은 일상에서의 호흡과도 같아”
[인터뷰] ‘안정수음악학원’ 안정수 대표 “음악은 일상에서의 호흡과도 같아”
  • 심정보 기자
  • 승인 2018.09.03 2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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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심정보 기자] 음악은 사람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정서발달에도 도움을 준다. 어릴 때부터 음악을 많이 듣고 즐기는 아이는, 악기 연주에도 흥미를 갖고 배우려 하며 음악을 가까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과정에서 연주법을 익히며 인내하는 법도 자연스레 배운다. 이렇게 악기를 배운 아이들의 뇌는 읽고 말하는 능력도 크게 발달돼 있다고 한다.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두뇌 회전이 더 빠르고, 암기력과 기억력이 뛰어나 똑똑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는 만큼, 음악 수업은 뇌를 촉진시키고 뇌 기능을 강화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이런 음악 수업을 부모와 함께 들으면 음악이 주는 효과가 더 배가 되어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나 음악에 대한 두뇌 반응이 더 빠르게 나타난다고 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부모와 아이 간의 강한 유대감이 형성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음악이다.

▲ '안정수 음악학원' 안정수 대표 (사진=심정보 기자)

‘안정수음악학원’ 안정수 대표는 음악은 단순한 지식이 아닌,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음이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되는 내적이고 정신적인 수단이기에 일상에서의 호흡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한다. 음악은 자녀의 인생에 있어서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며, 삶에 있어 질적인 영향력과 생활에 미치는 유용함이 어마어마할 것이라는 인천에 위치한 ‘안정수음악학원’ 안정수 대표를 만나 얘기를 나눠봤다.

Q. ‘안정수음악학원’은 어떤 곳인가?

음악적 지식의 습득뿐만 아니라 피아노라는 악기를 통해 아이들의 감정 및 사고를 스스로 판단해 바르게 표현할 줄 알며, 그로 인한 리더십이 향상돼 어떠한 상황이나 환경도 다스릴 줄 아는 능력을 소유할 수 있도록, 음악 교육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로 살려주는 차별화된 학원이라 자부합니다.   

Q. 학원을 운영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오랫동안 교회에서 지휘자로 활동 했었는데, 신앙 및 자세 등 여러 면에서 반주자의 부족한 역량이 느껴져 안타까워하던 찰나에, 학원 경영을 통해 직접 양성해 길러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Q. 수업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

크게 취미반·전공반·입시반·교회실용반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취미반은 유치부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나이에 상관없이 클래식이나 실용 등 생활에서 취미로 적용할 수 있는 일반적 교육을 담임제로 해, 보여주는 교육이 아닌 보이는 교육이 되기까지 각 선생님들이 원장의 도움을 얻어 교수법을 연구·지도하고 있습니다. 

전공반(초등부)과 입시반(중·고등부)은 원장인 저와 현재 대학 강사들이 직접 교수하고 있는데요. 음악을 전공하려는 수강생들의 수업으로써 피아노와 작곡, 성악 등의 과목들로 이뤄져 있습니다.

교회실용반은 반주자 양성 목적으로 찬송가·복음성가·CCM 등 원장인 제가 역시 직접 지도하고 있습니다. 

▲ '안정수 음악학원' 실내 모습 (사진=심정보 기자)

Q. 상담 및 문의 시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

학부모님과 학원과의 신뢰가 형성돼야만 아이들의 능력이 향상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다양한 반응에 대해, 학원과 먼저 상담을 통해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가정 내에서도 협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Q. 이곳만의 교육 차별성이라면?

학원 내에서 아이들끼리의 어울림이나 학원 행사 등에서 즐거움을 찾는 놀이방식의 수업이 아닌 퀄리티를 중요시 합니다. 악기를 연주하기에 앞서 바른 기본자세와 음악의 이론 적용 방법 등의 기초를 단단히 다지고, 점점 난이도에 따른 각 단계에 맞춰 작품을 올바르게 이해, 분석해 작곡가가 의도한대로 연주해 내는 여러 가지 기술적인 면과 음악적인 역량을 길러 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더불어 요즘 각박하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이 사회에서 부모 모두가 맞벌이인 자녀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위해 내 자녀와 같은 마음으로 차량운행을 할 수 있게끔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음악교육의 특성을 살려 인사 잘하기의 기본적인 예절부터 시작해, 올바른 인성 등이 잘 자라나게 하기 위해 선생님들의 인격이 먼저 본이 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Q. 대표 원장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청각이 좋지 않은 이유로 성격이 소극적이고 위축됐던 여아의 학부모에게 진지한 상담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악기를 연주하기 위해선 듣고 느껴야 하는 과정이 필수이기 때문에 어려운 상담이었지만 곧 용기를 내 상담을 진행했어요. 그리고 사명감으로 정성을 다해 교육한 결과, 아이의 청음 효과도 좋아지고 밝아진 성격을 보면서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또한 30개월 된 남아의 학부모님이 아이의 성장과 발육을 위한 피아노 교육을 목적으로 한 부탁을 받아 지도한 적도 있는데요. 그 결과 또렷한 언어 구사 및 사고와 표현의 빠른 성장력을 보여 보람됐었습니다.

더불어 대학만을 목표로 해, 일명 음악성이 부족하다고 느낀 입시생임에도 불구, 꾸준하고 성실하게 지도·노력한 결과 수시 수석 합격의 영광을 얻는 열매도 보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크고 작은 일에서 음악교육의 참 보람을 얻고 있음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습니다.

Q. 문화 예술활동은 어떻게 하시나?

작곡의 전공을 살려 뮤지컬과 기독교 찬송의 작곡을 하고 있습니다.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교회의 지휘자로 활동해 왔으며 기독교 보컬 찬양팀을 결성, 찬양단의 단장으로도 활동했었어요. 지금도 교회에서의 찬양단 지도를 맡아 교회음악을 통해 국내 및 해외선교 등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작·편곡 및 BGM 작업을 위해 일렉톤 악기에 대한 레슨 및 연구 중에 있어요.

Q. 취미생활은 어떻게 하시나?

취미생활이라기 보다는 음악 이외에 기독교 신학을 오래 전부터 공부해 목사 임직을 받고 신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심리와 작용에 대해 더욱 철저히 연구·분석해 레슨에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상담사 2급 자격을 취득하고, 지금은 1급 시험을 앞두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상담학을 배우며 교수인 제가 먼저 내적으로 견고하고 건강한 사람이 되고 보니, 그 영향력이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여건이 됨을 인지하게 됐어요.

Q. 마지막으로 한 마디?

기독교 신앙이 바탕으로 된 음악을 교수하고 제자 삼으며, 제가 목사인 만큼 사명감과 책임을 다하려는 마음가짐의 신뢰로 봐 주시길 부탁합니다.

또 음악은 단순한 지식이 아닙니다. 인간의 사상이나 감정을 음이라는 수단을 통해 표현되는 내적이고 정신적인 수단이기에 일상에서의 호흡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기초 지식에서만 머무는 교육에서 그치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음악은 자녀의 인생에 있어서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며, 삶에 있어 질적인 영향력과 생활에 미치는 유용함이 지금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볼 수 있을 때까지 원대한 눈을 갖고 전공의 여부를 떠나, 긍정적이고 지속적인 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인식을 달리하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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