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건강한 빵의 ‘건강한 가치’…‘멜버니안 베이크하우스’ 유진영 대표를 만나다
[인터뷰] 건강한 빵의 ‘건강한 가치’…‘멜버니안 베이크하우스’ 유진영 대표를 만나다
  • 심정보 기자
  • 승인 2018.09.03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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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심정보 기자] 식사대용이나 간식으로 많이 섭취하는 ‘빵’은 대체로 ‘몸에 좋은 먹거리’의 축에 잘 끼지 못한다.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밀가루의 사용량이 비교적 크고 버터와 설탕도 많이 들어가기에 건강과 연관을 짓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반적인 마트에서 판매되는 빵들이 ‘보존제와 방부제 덩어리’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빵은 설 자리를 잃어갔었다.

하지만 요즘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가치 있고 건강하며 간편한 먹거리를 일부러 찾아 소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식사 대신 간단하게 즐길 수 있으며 건강까지 생각한 빵들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이처럼 ‘웰빙 바람’이 한창인 가운데 건강을 생각한 빵들도 점점 늘어나면서 이제는 유기농이나 웰빙 빵이 아니면 아예 구입하지 않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내 자신 혹은 내 가족과 아이가 먹는 음식이기에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다.
 
‘멜버니안 베이크하우스’ 유진영 대표는 유기농과 천연발효종 빵으로 소비자들에게 건강을 전하고 싶다고 말한다. 질 좋은 우리만의 빵을 만들기 위해 정통성과 정직함으로 승부하는 대전 중구에 위치한 ‘멜버니안 베이크하우스’ 유진영 대표를 만나 얘기를 나눠봤다.

▲ 멜버니안 베이크 하우스 메뉴 (사진=심정보 기자)

Q. ‘멜버니안 베이크 하우스’는 어떤 곳인가?

멜버니안 베이크하우스는 호주와 한국의 느낌을 모두 느낄 수 있는, 건강한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Q.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우리만의 빵’을 만들고 싶었어요. 때문에 호주의 장점과 한국의 장점을 뽑아 융화시킨 우리만의 느낌으로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Q. 메뉴는 어떻게 구성돼 있나?

한국과 호주 양쪽에서 일하며 우리가 베스트라고 생각했던 메뉴 위주로 ‘멜버니안 베이크하우스’만의 느낌을 살려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Q. ‘멜버니안 베이크하우스’만의 특색이라면?

원래는 모든 재료를 호주 제품으로 쓰고 싶었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일단 모든 밀가루는 호주에서 온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하고 있고요. 호밀과 통밀 역시 마찬가지로 유기농이지만 아쉽게도 호주산은 아니에요. 버터나 유제품류도 대부분 프랑스산이나 순수 100% 우유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빵을 만듭니다. 

Q. 대표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3년 전에 직접 만든 천연발효종을 사용해 다양한 건강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렇게 인기가 많은 품목들은 아니에요. 100% 호밀이라던가 설탕, 버터 혹은 이스트가 들어가지 않은 빵이 식감이라던가 맛이 생소해서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일부러 구입하시기 위해 멀리서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타 지역에서 한 달에 서너 번씩 택배를 부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그럴 때마다 보람도 있고 뿌듯합니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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