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롯이 ‘꽃이 되는 시간’…‘메르시에 플레르’ 황지혜 대표를 만나다
[인터뷰] 오롯이 ‘꽃이 되는 시간’…‘메르시에 플레르’ 황지혜 대표를 만나다
  • 심정보 기자
  • 승인 2018.09.03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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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심정보 기자]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대상, 그건 아마도 꽃일 것이다. 꽃은 때로는 감정과 마음을 움직이는 데 말보다 훌륭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대체로 꽃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군가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어루만질 줄 안다.

우리에게 꽃은 ‘특별한 날을 위한 특별한’ 것이었다. 하지만 최근 플리마켓 같은 장터에서도 꽃은 빠지지 않는 상품이 됐고, 문득 책을 읽고 싶을 때 책을 사고, 커피 한 잔 하고 싶을 때 커피숍을 찾듯이 이처럼 꽃은 일상에서 대중화되고 있다.

이렇게 일상 속으로 더 깊숙하게 들어온 꽃들은 은은한 향을 풍기며 우리의 가슴을 파고들지만, 아직 우리나라는 꽃이 대부분 경조사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가정용 꽃 소비가 70%, 우리나라는 경조사용이 80%라고 하는데, 특히 2016년부터 시행된 부정청탁금지법으로 인해 꽃 소비가 급감해 ‘꽃을 선물하는 아름다움’이 더 줄어들었다.

그래서 농촌진흥청에서는 ‘1 Table 1 Flower’, ‘사무실 책상 하나당 꽃 하나씩을 놓자’라는 원예산업을 살리기 위한 공익사업을 추진 중이다.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도와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 '메르시에 플레르' 황지혜 대표 (사진=심정보 기자)

꽃은 우리에게 결코 다가서기 어려운 존재가 아니다. 계절의 흐름에 따라 제철의 꽃들은 자연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고, 여행지에서도 우리는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기념일이나 슬픈 순간에도 꽃은 우리와 함께 한다.집이나 상점, 사무실에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꽃들은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은은한 향을 풍기며 자기 할 일을 해낸다. 우리도 모르게 ‘우리는 꽃과 많은 순간을 함께’ 한다.

‘메르시에 플레르’ 황지혜 대표는 흐드러지는 꽃의 향기와 아름다움에 취해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긴다면 우리는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 행복과 편안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꽃을 사랑함으로써 하루의 기분이 바뀌고, 꽃이 주는 에너지로 인해 ‘평온한 활력’이 온 몸에 가득 퍼지게 된다는 황 대표다.

꽃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는 지루한 일상을 날려 버리기에 충분하다는 경기 광명에 위치한 ‘메르시에 플레르’ 황지혜 대표를 만나 얘기를 나눠봤다.

Q. ‘메르시에 플레르’는 어떤 곳인가?

메르시에 플레’는 플라워를 전공한 전문 플로리스트가 운영하는 플라워&플랜트 숍입니다.

Q. 창업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어렸을 때부터 손재주가 뛰어나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해 미대 진학을 위해 조소를 배우고 있었습니다. 배우던 도중 우연히 꽃꽂이 수업을 듣게 됐는데 적성에 잘 맞아 플라워 관련 과로 대학을 가게 됐어요. 대학시절 여러 기업 행사와 방송 실습을 경험하고, 대학 졸업 후 웨딩&파티 업체·호텔·플라워 숍에서 경력을 쌓고 지금의 ‘메르시에 플레르’를 오픈하게 됐습니다.

▲ '메르시에 플레르' 작품 (사진=심정보 기자)

Q. ‘메르시에 플레르’의 판매 및 수업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돼 있나?

메르시에 플레르는 생화와 식물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화환·조화·디퓨저·드라이 플라워·프리저브드 플라워·화병 등의 소품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플라워 레슨을 플로리스트인 제가 1:1 직강하고 있으며, 원데이클래스·하비코스 취미 수업, 베이직·프로페셔널 코스 플로리스트 양성 수업, 마스터코스 창업반 수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상담 및 문의 시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고객과 충분한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통해 원하시는 꽃, 색감, 느낌 등을 충분히 구상한 뒤 상품을 제작해 드리고 있으며, 모든 상품은 제가 직접 한 송이 한 송이 정성껏 다룬 최상의 ‘컨디셔닝 플라워’로 제작됩니다.

Q. 메르시에 플레르만의 특색이라면?

이곳은 매주 다른 컬러와 콘셉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입 꽃과 계절 소재를 이용해 고급 플라워 상품을 제작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합니다. 또한 기존의 꽃집 같지 않은 심플한 화이트 톤의 예쁜 인테리어와 호주 온더사이드 정품 화분을 취급함으로써 플라워&플랜트 숍에 고급화를 더했습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가 있다면?

향후 계획은 근교 한적한 곳에 ‘메르시에 플레르’를 플라워카페로 오픈하는 것입니다.

또 앞으로도 꾸준한 배움과 연습을 통해 고객님들께는 만족스러운 상품을 제공하고, 저희 수강생 분들께는 더욱 더 체계적이고 퀄리티 높은 수업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메르시에 플레르를 사랑해 주시는 고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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