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주 칼럼> 홍혜선 이후의 예언의 전망
<이남주 칼럼> 홍혜선 이후의 예언의 전망
  • 이남주 국민기자
  • 승인 2015.01.0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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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표는 물질에 감추어진 영적인 일로 믿음의 사람들을 시험하는 잣대

[업코리아=이남주 국민기자] 홍혜선의 전쟁예언에 속아 한국과 미국에 있는 수많은 교회가 그녀를 초청해 집회를 하고 해외로 피난을 가는 등 한차례 소란이 일었다. 지금은 그녀의 예언이 거짓으로 판명이 났는데도 그녀는 사과하고 자숙 하기는 커녕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을 빙자하며 횡설수설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이 시대가 거짓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나는 시대이기에 필자는 ‘12월 남북전쟁에 관한 예언을 들으며’ ‘영혼사냥꾼’, ‘거짓종교와 이단을 분별하라’, ‘바퀴벌레를 알면 귀신이 보인다.’ 등의 글을 써왔다. 그 중에 홍혜선의 예언이 거짓임을 밝히는 ‘12월 남북전쟁에 관한 예언을 들으며’는 예언이 확산일로를 걷던 때라 많은 악플을 감수해야만 했다.

앞으로도 이런 류의 거짓 예언은 계속될 것이다. 그때마다 신자들과 국민들은 혼란할 것이고 두려움에 떨는 일이 발생될 것이다.

20여 년 전 다미선교회는 92.10.28일 휴거를 주장하는 거짓예언으로 신자들과 국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주었었다. 그때 다미선교회를 이끌던 이장림은 교도소 출소 후에 ‘이답게’로 개명까지 하고 “시한부 종말론이 잘못 됐음을 뼈아프게 느낀다” 고 후회하며 “시한부 종말론이 다시는 이 땅에 있어서는 안 된다” 고 말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일부는 여전히 지금까지도 거짓예언을 하고 다닌다. 특히 장만호는 “베리칩(verichip)이 모든 사람들 몸에 심겨지는 2016년 이전에 휴거가 올 것” 이라고 주장하여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장만호의 예언에서 보듯 앞으로의 거짓예언의 양상은 지구 종말의 날까지 베리칩 관련 예언, 휴거관련 예언은 계속될 것이다. 또한 3차 세계대전에 관한 예언, 지구멸망에 관한 예언도 앞으로 등장할 것이다. 거기에 분단 조국의 특성상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한국전쟁설도 계속 될 것이다.

이중에 주의해서 지켜봐야 할 것은 장만호등이 예언하고 있는 베리칩과 관련된 것이다. 그러나 그가 이장림의 영향을 받은 사람이라는 점에서 일단 신뢰하기 힘들고, '2016년 이전'  시한부 예언이라는 점에서 더더욱 신빙성은 떨어진다. 그러나 장만호등이 거짓선지자라고 하여 논란이 되고 있는 베리칩에 관한 내용까지 무시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곤란하다.

왜냐하면 말세에 등장하는 성경 예언의 내용이기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기 때문 한다. 특히 사람들이 편하게 여기는 오른손이나 이마에 표(칩)를 받는 다는 점에서, 그것이 매매수단이라는 점에서, 개인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차원에서 시행한다는 점 등에서 베리칩은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매우 닮아있다.

다만 유심히 지켜볼 대목은 짐승의 표(666)로 주목되는 베리칩의 본격 시행전에 선행예언이 성취되어야 한다는 전제가 있다. 전제조건이란 우선 적그리스도의 국가로 의심되는 초강대국의 등장(추측은 되나 함부로 예단할 수 없음)과 짐승으로 표현된 지도자가 출연하여 기독교를 핍박하는 시대가 도래 하여야 한다. 그와 더불어 기독교 단체와 신자들의 심각한 배도가 뒤따르며 ‘우상에게 경배’ 하는 양태가 나타나야 한다. 이때는 진실한 성도들이 환난을 당하는 악한 시대로 순교의 각오로 신앙을 지켜야 하는 시대이다.

또한 베리칩에 들어가는 정보의 양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그것이 단순히 결제수단으로만 사용한다면 신용카드 수준이겠지만 각종 신상정보를 비롯해서 위치추적 시스템까지 넣게 되는 상황이 오면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

세상은 물물교환 시대에서 화폐교환 시대로, 화폐교환 시대에서 신용카드 시대로 왔고, 차세대는 베리칩과 같이 인체에 표를 하는 시대가 빠른 속도로 신용카드를 대체하게 될 것이 자명하다.

그러므로 베리칩이 짐승의 표인지 아닌지는 그것이 경제활동과 직결되어 있는지 여부를 지켜 보면 된다. 그렇다고 해도 이식에 필요한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으로 여겨져 일반화되기 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 그러면 아마도 선진국에서 먼저 시행되기 시작해 점차 세계로 확산되어질 것이고, 시행 초기에는 의료수급자등 자원하는 사람들 위주로 통용되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보편화 될 것이다.

혹자는 어떻게 쌀 한 톨 만한 물질이 구원을 좌우하느냐? 고 반문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런 지경까지 이르면 그것은 더 이상 물질의 문제가 아니다. 모세가 장대에 달았던 놋뱀이 물질의 문제가 아니라 영적인 문제 즉 믿음의 문제였던 것처럼, 마지막 때 일어나는 짐승의 표는 물질에 감추어진 영적인 일로 믿음의 사람들을 시험하는 잣대가 되는 것이다.

필자가 걱정하는 것은 이솝 우화에 나오는 양치기 소년 같은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는 환경이다. 양치기 소년은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거짓말로 늑대가 나타났다고 말하여 동네 사람들을 속였다. 그런 일이 몇 번 반복되자 아무도 양치기 소년의 말을 믿지 않았고 정말 늑대가 나타났을 때조차도 거짓말로 여기다가 동네 양떼가 몰살을 당했다.

이같은 일이 현실에서도 얼마든지 벌어질 수 있다. 거짓예언에 내성이 생긴 신자들과 국민들이 참 예언까지 귀를 막아버림으로 환난에 빠질까 염려된다.

그렇다고 두려워할 필요는 전혀 없다. 성령의 인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령께서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분별하게 하시며, 신랑 되신 예수님께로 인도하여 들이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불확실한 예언에 대해 왈가왈부(曰可曰否)하기보다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기도하면서 잠잠히 지켜볼 때이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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