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정상외교 성과, 한국 신뢰도 높아져
박근혜 대통령 정상외교 성과, 한국 신뢰도 높아져
  • 구창환 기자
  • 승인 2015.01.02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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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25억 달러 규모 우간다 정유시설 수주 최종 선정 눈앞에
▲ 2013 한-우간다 정상 회동

SK건설은 1977년 창립이래 인프라, 건축, 주택, 화공플랜트, 발전플랜트, 석탄·복합화력 발전소 및 원자력 발전소, 무선이동 통신 설비 등의 U-Business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과 우수한 Management 능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안정과 성장을 추구해 왔으며, 나아가 “인류의 행복한 삶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끊임 없이 진화 발전하고 있다.

국내 업계 최초로 해외개발사업인 터키 유라시아 해저터널 사업, 싱가포르 지하철 및 도로 공사, 인도 원유비축기지 공사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Global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무세베니 대통령의 한국에 대한 신뢰도, 사업수주로 이어질 듯”

동아프리카 주요국에서 석유가 발견되면서, 케냐는 케냐와 우간다, 남수단 등에서 채굴되는 석유를 케냐 북서부인 이시올로 또는 신규 동아프리카 최대 항구로 개발되는 라무 지역에 정유시설을 갖추고 우간다-케냐-남수단을 연결하는 동아프리카 송유관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우간다는 자체적인 정유시설을 하루속히 건설하여 석유를 활용한 경제개발, 정권안정은 물론, 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투자수익을 노리던 석유 시추사들과 주변국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우간다 정부는 2017년 석유생산 계획에 맞추어 서부 호이마(Hoima) 지역에 1일 6만 배럴 생산 규모의 정유공장 건설 (25억 달러 / 정부 40%, 민간 60%)을 추진했다.

요웨리 무세베니(Yoweri Museveni) 우간다 대통령은 2013년 5월 말 박근혜 대통령 취임과 함께 한국을 첫 방한하여 정상회담을 갖고 통상·투자, 에너지·자원, 개발협력, 새마을운동 등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정상은 한-우간다 에너지개발 협력 공동성명을 추진하였으며, 특별히 무세비니 대통령은 단도직입적으로 우간다 정유공장 건설과 석유 연계 산업에 한국 기업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상회담에 앞서 5월 27일에는 한-우간다 양국 산업부처 간 '에너지·광물자원 협력 MOU'를 체결(서명: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물로니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해, 최근 유전 발견에 따라 신흥 자원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우간다와의 에너지 분야 협력 기반을 마련한 바 있었다.

요청에 화답하여 2013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우간다 민관합동 사절단’이 구성됐다. SK그룹은 동아프리카 에너지 사업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할 기회를 포착하고 사절단에 참여하여 우간다를 방문했다. 우간다에서 SK건설은 무세베니 대통령과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정유공장 부지 및 원유시추 현장 등을 견학했다.

같은 달, 우간다 정부는 정유공장 주계약자 선정을 위한 국제입찰을 발표했다. 2013년 11월 초에 SK건설은 SK KDB 글로벌투자파트너십 사모펀드(PEF)와 중국 최대 건설사 중국건축공정총공사(China State Construction Engineering Corporation) 등으로 컨소시움을 구성하여 사업제안서를 제출했다.

2013년 11월말 입찰자격심사에서 최종 6개 컨소시움으로 좁혀졌다. SK 컨소시움과 일본의 마루베니(Marubeni) 상사, 중국의 CPPB(China Pipeline Petroleum Bureau), 러시아의 RT 글로벌 리소스(Global Resources) 컨소시움 등은 2014년 4월에 우간다 에너지광물개발부는 입찰자격 사전심사 통과 6개 업체에 RFP (Request for Proposal, 세부 사업계획서) 제출을 요청받고 추가 경합을 벌였다.

결국 6월 24일자로 우간다는 일본과 중국을 배제하고 SK 컨소시움과 러시아 컨소시움을 최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최종 사업자 결정은 기존 2014년 말에서 2015년으로 연기된 상황이지만 한국 기업이 최종 낙찰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관련 언론들도 우간다 정유공장 추진사업 대한 정기적인 보도를 하면서 최종 낙찰자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우간다 현지 수력발전 및 도로 건설 분야에 중국과 일본의 영향력이 지대하다. 그 가운데 우리기업의 우간다 정유공장 진출이 가시화 되는 것은 2013년 5월 이뤄진 한-우간다 정상회담을 통한 양국간 신뢰가 쌓인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SK그룹의 우간다 정유공장 진출은 단순히 한 기업의 수주에 그치지 않고 동아프리카 내 우후죽순처럼 추진되고 있는 연관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기업의 진출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케냐는 라무항에 동아프리카 최대 정유시설을 확보하여 우간다의 원유뿐만 아니라 남수단의 원유를 유입하여 수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우간다에 정유시설로 진출할 경우, 케냐의 정유시설 프로젝트 추가 수주가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라무-이시올로-남수단을 연결하는 송유관 공사를 IFC와 공공-민간 합작 형태로 추진하고 있으며 IFC는 한국기업과의 PPP사업 추진을 선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외에도 몸바사 천연가스 발전사업, 탄자니아 가스발전 사업 등 우리기업의 동아프리카 관련 프로젝트 사업 참가를 견인하는 사례로 벤치마킹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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