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소상공인뉴스
'라마노 가죽공예공방' 조주연 대표, “어렵지 않은 가죽공예 공방은 늘 작가들의 쉼터"

[업코리아=이해진 기자] 가죽공예는 동물의 가죽을 사용 용도에 따라 가공하는 기술로 석기시대부터 시작된 만큼 가장 오래된 인류의 제작 기술이다. 이러한 가죽 제련 기술은 점차 인류와 함께 발전하면서 다양한 형태로 가죽제품을 변화 적용하며 생활의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예술적인 감각을 표현하는 작품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활용도가 높아지는 만큼 이제는 수도권, 대도시, 도심지, 시내 어디에서도 어렵지 않게 가죽공방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라마노 가죽공방은 365일 오픈 스튜디오로 운영하고 있는 울산의 가죽공방으로써 취미활동이나 자격증 취득을 위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가죽공예 교육, 작품 활동을 위해 찾는 공간이다. 라마노 가죽공예공방 조주연 대표는 단순히 공방장으로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젊은 공방 작가들과 교류하며 특강 또한 열고 있다.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에 위치한 LAMANO 가죽공방을 찾아가 조주연 대표를 만나 가죽 공예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와 가죽공예를 대하는 자세, 가죽 공방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모습, 앞으로의 목표에 대하여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라마노 가죽 공예 공방 조주연 대표 (사진=이해진 기자)

Q. 라마노 가죽공방은 어떤 곳인가 

가죽공예를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과 공동의 관심사를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며 작업하길 원하는 모든 가죽공예가 분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Q. 대표님의 과거 이력이나 가죽공예 일을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인가

전 음악을 전공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연주 활동을 하던 연주자로 20여년을 살아 왔습니다. 그러던 중 한번쯤 직업을 바꿔 보고 싶다는 마음을 먹었고 그때 접하게 된 것이 가죽공예였습니다. 가죽공예 공방 일 또한 누군가를 가르치며 작품 활동을 하는 것은 음악을 연주하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어서 친숙하게 전환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라마노의 가죽공방 프로그램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나

모든 과정은 기초반부터 시작하여 중급 고급과정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기초반은 가죽의 기본상식, 도구사용법, 패턴그리기, 가죽재단, 피할하기, 각인하는 법을 배웁니다. 중급반은 입체형태의 가방제작, 파이핑작업을 배우며 고급반은 패턴의 변형, 개인 디자인 창작 형태로 가죽 공예의 시작부터 제품의 완성 그리고 수강생들의 제품을 정기적인 마켓이나 온라인상의 홍보로 전시 판매까지 도와주며 창업을 원하시는 분들의 준비 과정부터 창업 완료 시점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Q. 여기까지 온 노하우가 있다면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있다면 아낌없이 알고 있는 노하우를 나누어 드린 점이 아닐까 합니다. 

수강생들이 원하고 필요로 한다면 좋은 선생님을 초빙해서 특강수업도 가지며 항상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았던 것이 지금까지의 성장을 이루어 낸 것이라 생각합니다.

▲ 라마노 가죽 공예 공방, 늘 열려 있는 작업실, 따듯한 아지트 (사진=이해진 기자)

Q. 라마노만의 장점 및 차별성이 있나

모든 수강생을 단지 학생이라는 생각보다 같이 연구하고 배우는 동료, 작업실을 함께 공유하는 식구라 생각하고 운영하는 점입니다. 작업실의 사용 또한 수강생들의 자유에 맡겨 365일 오픈하는 것이 lamano만의 차별성입니다.

Q.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따로 창업반이란 커리큘럼은 없지만 꾸준히 배운 수강생들이 하나 둘 밖에서 창업을 하고 온라인상에서 꾸준한 매출을 올리며 열심히 활동 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뿌듯하고 기쁩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목표는 무엇인가

빠른 시간 안에 배우고 나간 수강생과 현재 수강생들 모두의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가져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장기적인 목표로는 울산에서 가죽공방 작품으로 핸드백 갤러리를 열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Q. 취미 활동은 어떻게 하고 있는가

서울에 미술전시나 공연관람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공연과 미술전시에서 경험하는 색의 배합이나 디자인의 아이디어를 얻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기를 얻고 있습니다.

Q. 건전한 시장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개선점에 대해 이야기 한다면

서울과 여러 지방 그리고 다른 나라의 개인공방간의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랍니다.

경쟁업체라는 생각으로 담을 쌓고 배척하고 비방하기 보다는 좋은 정보를 같이 나누며 서로 배울 점은 가르쳐주고 함께 상생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단순히 돈벌이 수단으로 공방을 생각하여 쉽게 오픈하는 것보다는 예술작업이며 교육사업인 공방 운영을 나름의 사명감과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뛰어들기를 바라봅니다.

이해진 기자  startofdream@naver.com

<저작권자 © 업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