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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더수아플라워’ 조수아 대표, 사람들에게 식물의 아름다움 전파해

[업코리아=이윤주 기자] 과거부터 인류는 여러 종류의 식물들을 집에서 키워왔다. 지역적 특성마다 자라나는 식물의 종류는 다르지만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식물은 인류와 밀접한 관계를 가져왔다. 키운 식물을 먹기도 하고 옷을 만드는데 쓰이기도 했으며 상류층의 경우 관상용으로 키우기도 했다. 식물은 동물과 달리 조용하고 흙과 물만 있으면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양반부터 서민까지 모든 계층에게 사랑받았다. 특히 요즘에는 식물이 인테리어 측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소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을 표현할 수단이 없는 식물에게 물을 언제, 얼마나 줘야하는지를 몰라서 얼마 키우지도 못하고 금방 시들어버리게 만드는 사람들이 대다수다. 물과 흙만 있으면 키우는 것에 큰 지장이 없다는 안일한 인식이 식물들에게 관심을 차단시키는 역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더수아플라워’의 조수아 대표는 식물에게도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며 물을 언제, 얼마나 줘야하는지를 알아야 키울 수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생각보다 번거로운 이 작업을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물을 주지 않아도 생화의 모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게끔 만드는 방법이 없는지 고민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고양에서 사람들에게 식물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식물이 주는 편안함을 알려주고 싶다는 ‘더수아플라워’의 조수아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다.  

▲ ‘더수아플라워’ 조수아 대표 (사진=이윤주 기자)

Q. 더수아플라워는 어떤 곳인가?

‘더수아플라워’는 음료를 즐기며 언제든 원하시면 예약을 통해 비누, 캔들, 프리저브드플라워, 생화를 함께 배우실수 있는 카페공방입니다. 

Q. 더수아플라워를 창업하게 된 계기는?

남들과 같이 직장을 다니다 개인시간을 가지고 싶어 초크아트를 취미로 시작했었습니다. 그 초크아트들이 예쁘다고 주위에서 주문을 주신 것이 계기가 되어 취미가 부업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초크아트가 작업실까지 얻게 되면서 비누, 캔들, 프리저브드 플라워 등 점점 배울게 많아지고 꽃을 접하다보니 생화까지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공방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쉽게 문을 열고 들어오시지 않기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더수아플라워’라는 플라워카페로 재오픈하게 되었습니다. 

▲ '더수아플라워' 꽃 사진 (사진=이윤주 기자)

Q. 프리저브드 플라워에 대하여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생화가 가장 예뻤을 때 약품처리를 통해 꽃의 수분을 빼내어 꽃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작업을 하여 오랫동안 생화의 느낌을 간직할 수 있게 만든 꽃입니다. 생화의 느낌을 3년동안 볼 수 있다고 해서 ‘천일화’, 또는 ‘보존화’, ‘시들지 않는 생화’라고 불립니다.

생화는 시들어서 싫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프리저브드 플라워는 물을 주지 않아도 생화의 느낌을 오래볼 수 있으니 그런 분들께 적합한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수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더수아플라워에서는 여유 있게 수업시간을 잡아드립니다. 저도 창업 전에 많은 class를 다녀보았지만 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어 수업시간이 길게 소요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은 다음수업이 있는 것을 걱정하여 급하게 마무리하는 경우를 종종 보이시는데요. 저는 고객들이 자신의 돈을 내고 듣는 수업을 통해 완벽하게 숙지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꽃다발은 3번이상의 꽃을 잡아보면서 방법을 익혀 집으로 돌아가셔도 혼자서 다시 만들 수 있게끔 가르쳐 드립니다. 그래서 ‘더수아플라워’에서는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class를 진행합니다.

Q. 꽃을 키우려는 분들을 위해 팁을 준다면?

꽃에 언제 물을 줘야하는지 모르시는 경우가 많은데 흙에 나무젓가락 등을 2cm가량 찔러봤을 때 흙이 완전히 말라있을 경우 주시면 됩니다. 식물을 처음 키우시는 분이라면 스투키라는 식물과 틸란드시아라는 식물을 추천 드립니다. 공기청정 효과와 함께 요즘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방지하는 것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들로 관리가 다른 식물들에 비해 훨씬 쉽기 때문입니다.
 
Q. 앞으로의 전망과 계획은?

수업을 하다 보니 느끼게 되는 것이 많은데요. 수강생들에게 많은 실습 경험을 주고싶어 장소 대여와 스몰웨딩을 진행할 수 있게끔 장소를 조금 더 넓힐 계획에 있습니다. 이곳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실습의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Q. 더수아플라워를 찾아오시게 될 이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면?

‘더수아플라워’는 음료도 마시고 꽃의 향도 맡으며 재미까지 느끼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즐거운 곳에서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 도심에서의 힐링을 느껴보세요. 

Q.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린다.

꽃을 배우고 싶지만 너무 어렵지 않을까하는 부분에 대해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이 아직까지 많습니다. 하지만 잘 알아보시면 우려와 다르게 쉽게 배우실 수 있는 방법과 장소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꽃을 배우는 것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이윤주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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