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집회, 종교단체 반대 여론 높아!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집회, 종교단체 반대 여론 높아!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8.07.1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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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응답자의 82.9%가 서울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하는 것에 반대

제19회 서울퀴어문화축제가 14(토)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14일 오후 1시 서울 대한문광장에서 일부 교계와 시민단체가 주도하는 '2018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국민대회·최기학 대회장)가 열고 행진을 하고 있다.

국민대회는 △기도회 △연사 발언 △퍼레이드 △문화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 서울광장 바로 앞 대한문 앞에서 종교단체와 동성애 반대 단체들의 주최로 '동성애퀴어축제반대국민대회'가 열리고 있다.

또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청계광장과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에서는 개신교 단체인 홀리라이프와 건전신앙수호연대가 탈(脫) 동성애 인권운동 행사를 개최한다. 오후 3시 파이낸스 센터 앞에서 출발해 종로 일대를 돌아오는 행진을 하고 오후 4시에는 탈 동성애자를 위한 문화행사도 연다.

한편, 지난 2015년 부터 매년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퀴어문화축제에 대해 종교단체와 시민들의 비판 여론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서울시민 응답자의 82.9%가 서울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를 개최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건사연)가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서울 퀴어문화축제에 대한 유무선자동응답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9%가 서울광장에서 퀴어문화축제가 열리는 것에 대해 “시민들과 어린이들을 위한 공공장소이므로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반면 “과도한 노출과 음란공연도 자기표현이므로 괜찮다”라는 응답은 11.6%였다.

서울시가 서울광장 사용을 허가한 것에 대해서도 67.0%는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고, 24.7%는 “적절하다”고 했다. 아울러 동성결혼에 대해선 응답자의 73.9%가 반대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0.8%였다.

지난달 14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퀴어 축제 반대 청원의 경우도 참여인원이 13일 20만 명을 넘어 청와대는 서울과 대구 등에서 열리는 ‘동성애 축제(퀴어 행사)’를 막아달라는 요청에 대해 “청와대는 허가나 금지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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