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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북미정상회담장 앞 북한억류자석방촉구 시위!북한억류자석방촉구시민단체협의회 회원 일행 싱가폴 방문

북한억류자석방촉구시민단체협의회(대표 김규호 목사)는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는 싱가폴을 방문하여 북한억류자 석방촉구를 시도하기위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 도착했었다.

이번 북한억류자 석방촉구는 지난 11일(월) 김규호 목사(북한억류자석방촉구시민단체협의회.선민네트워크 대표)와 김기용 회장(6.25납북결정자가족회), 최종표 공동대표(김동식목사유해송환운동본부) ,서영애 대표(대한민국사랑여성회)등 북한인권단체 대표 4명 등이 인천공항을 출발해 싱가폴에 도착했고 12일 오전 9시 회담장인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 앞에 도착해 현장에서 현수막을 펼치고 시위를 하려했었다.

그러나 일행은 호텔입구에 총으로 무장한 싱가폴 경찰들이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어 접근이 어려웠고 대신 길 건너편에서 많은 시민들과 전세계 언론 카메라와 기자들이 취재 경쟁을 하고 있었다.

김규호 목사는 “세계 언론사 취재기자들에게 저희가 온 목적을 말하고 현장상황을 물어보니 싱가폴 경찰이 현장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여기고 있어 취재기자들도 연행될 수 있어 매우 조심하는 상황이라며 저희들의 시위를 만류했습니다. 여러 언론사들이 저희들의 뜻을 상세히 보도하겠다고 요청을 해와 많은 기자들 앞에서 북한억류자석방, 6.25납북자, 국군포로, 김동식 목사를 비롯한 전후납북자의 생사확인과 유해송환을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촉구하려 왔음을 설명했고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에 따라 작은 1인 시위용 현수막을 펼치고 인터뷰를 했습니다.”고 밝혔다.

▲ 김규호 목사가 가족들이 북한에 억류되어있어 마음의 고통을 받고 있을 것을 생각하며 하루빨리 송환되기를 위해 싱가폴에서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업코리아.

이어 김 목사는 “인터뷰가 끝날 즈음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싱가폴 경찰들이 저희들에게 왔고 여권제시를 요구하며 회담장 앞에서의 일체의 시위가 불허되었기에 만일 계속해서 1인 시위용 현수막을 들고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 불법시위로 간주하여 강제연행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회담과 관련된 모든 집회와 시위는 싱가폴 중심에 위치한 공식집회 시위 허용 장소인 스피커 코너에서만 가능하다며 즉각적인 이동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현수막이 문제가 된다면 현수막을 펼치지 않고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을 마치고 나올 때 지나가는 차량을 향해 북한억류자를 석방하고 납북자, 국군포로의 생사확인과 유해송환을 하라고 큰 소리로 외치기만 하겠다고 밝혔지만 싱가폴 경찰은 아무것도 허용할 수 없다며 즉각적인 이동을 명령했습니다. 이에 부득이 하게 싱가폴 중심에 위치한 스피거코너로 이동하여 현장에서 정식으로 집회신고를 하고 싱가폴 경찰의 입회 아래 <제9차 북한억류자 석방 및 6.25납북자, 김동식 목사 등 납북자 생사확인과 유해송환 촉구집회>를 가졌습니다.”고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 목사 일행은 싱가폴 중심에 위치한 스피거코너로 이동하여 정식 집회신고를 마친 후 <제9차 북한억류자 석방 및 6.25납북자, 김동식 목사 등 납북자 생사확인과 유해송환 촉구집회> 시간을 가졌다.

김규호 목사는 인사말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환영합니다. 그러나 북한비핵화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북한인권문제입니다. 그 중에서도 현재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6명의 대한민국 국민의 석방 및 납북자 생사확인과 유해송환 문제는 평화를 논의하는 이 시점에서 우선적으로 반드시 처리해야할 과제입니다. 남북화해를 말하면서 한국계 미국인 3명은 석방하면서도 대한민국 국민 6명을 석방하지 않는다면 이는 매우 잘못된 일이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김정은 위원장을 신뢰하지 못할 사람으로 여길 것입니다. 북한인권문제가 외면당하고 얻어지는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니라 거짓된 평화이며 비겁한 평화입니다. 따라서 김정은 위원장이 진정한 평화를 원한다면 대한민국 국민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며 6.25납북자, 국군포로, 김동식 목사를 비롯한 전후납북자들의 생사확인과 유해송환을 해야 합니다. 트럼프 미국대통령도 북한인권문제를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용 회장(6.25납북결정자가족회)은 “현재 종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네바협약에 따르면 종전하기 전 전쟁포로와 민간인 납치자들을 상호 송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 은 국군포로와 6.25납북자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돌아가셨다면 유해라도 반드시 송환을 해야 합니다. 이 말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하려고 멀리 싱가폴까지 왔습니다. 부모를 잃은 납북자 가족들은 오랜 세월 고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북미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하고 이제라도 꿈에 그리던 아버지의 소식을 들었으면 합니다. 유해라도 고이 모셔 못다한 효도를 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종표 공동대표(김동식목사유해송환운동본부)는 “김동식 목사는 2000년 중국 연길에서 북한공작원에 의해 납치되어 이듬해 김일성주체사상으로의 전향을 거부하다 북한감옥에서 순교했습니다. 또한 6.25 전쟁 이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김동식 목사와 같이 납북되어 생사를 알수가 없습니다. 이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북한은 과거의 잘못을 시인하고 김동식 목사를 비롯한 납북자들의 생사를 확인하고 유해를 송환해야 합니다. 과거에 대한 올바른 정리가 되지 않고 진행되는 회담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은 분노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북미 양정상이 북한인권문제도 함께 뜻을 합쳐 잘 해결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고 발언했다.

계속해서 성명서 낭독을 서영애 대표(대한민국사랑여성회)함으로 집회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매주 목요일 2시 통일부가 있는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 정문앞에서 집회를 계속 이어가고 서명운동과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시온 기자  upkorea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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