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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작은 농촌이 생긴다.경작체험원, 양봉장, 숲속 둘레길 등 체험을 통한 소통 공간 마련
   
▲ 관악 도시농업공원 조성

[업코리아]삭막한 도심에서 주민들이 직접 농사 체험을 할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들어선다.

도시농업은 몸과 마음의 건강, 가꾸는 재미, 나누는 행복, 먹는 즐거움, 환경을 지키는 자부심 등 도시의 다른 활동에서 찾을 수 없는 색다른 행복으로 이끄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다.

관악구는 지난 15일 신림동 산86-7일대에 1만 5000㎡ 규모의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들었다.

‘관악 도시농업공원’은 총 사업비 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설계용역 및 1단계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악산도시자연공원 내 무단경작, 무허가 건물 등으로 산림이 훼손된 지역을 활용하여 주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친환경 텃밭, 허브정원 등의 도시농업시설 뿐 아니라 휴양시설, 기존 산림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녹지경관 등 쾌적한 농업공원이 조성된다.

통상 신청을 거쳐 선정된 일부 주민만이 이용할 수 있는 주말농장과 달리 논 경작 체험원, 양봉 교육장, 농활을 엿볼 수 있는 농가주택 등 텃밭을 가꾸지 않는 주민들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특히 경작, 양봉 등 농업체험에 중점을 둔 도시농업공원이 서울시에 조성되는 건 최초이다.

구는 이미 지난 2015년 ‘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농업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유휴 공간을 활용한 자투리·옥상텃밭, 강감찬·청룡산 등 도심텃밭, 서울대학교와 협력한 리얼스마트팜 ‘관악도시농업연구소‘, 직접 채밀한 ’관악산 꿀벌의 선물‘ 등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통해 흙냄새를 모르는 아이들과 흙냄새가 그리운 어르신들께 건강한 휴식과 소통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며 “도시농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 경작하고 나누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희 객원기자  annacho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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