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칼럼>한국 안에서도 글로벌리더십이 필요한 시대
<다문화칼럼>한국 안에서도 글로벌리더십이 필요한 시대
  • 문성주 박사
  • 승인 2014.08.3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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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계유학생선교협의회(KOWSMA)대표 문성주 박사(다문화전공)

한국의 다문화적 상황과 함께 한국 안에서도 글로벌리더십이 필요한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현실적으로 외국인은 다문화적 개방과 차이의 문화적 존중을 잘 국내에서 경험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의 정부정책은 다문화정책을 표방하지만 실은 동화주의에 가까운 정책을 시행하고 있고, 외국에서 온 이주민들이 한국의 문화와 관습에 적응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한 결과로 다문화 이론이 생성되고 현장을 중심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초창기의 한국의 이주민역사를 고찰하여 보면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국제결혼가정 등 이주민들의 고통과 아픔에 동참해 인권과 복지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처음에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인권개선에 집중했고 다음단계로는 국가가 정책적으로 재정 지원이 많은 국제결혼가정을 위한 다문화복지에 참여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행사 위주나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일방적이거나 편협한 사고로 인해서 상처를 주거나 정서적 감성적 터치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현재 우리가 당면한 다문화에 대한 패러다임에 대한 변화가 시급하다. 한국의 다문화 상황에서 글로벌리더십이 필요하다. 200여 개국의 다문화권에서 온 외국인들에게 문화적 접근은 우선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익히는 시간이 선행되어야 한다. 나아가서 이주민들의 세계관과 정체성에 대한 문제도 정확히 알고 실제적인 일을 진행해야 한다.

오늘날 경제적인 이유와 한류의 열풍 때문에 동남아, 동북아, 아프리카, 남미, 중동의 이주민들이 노동자로 유학생의 신분으로 혹은 국제결혼으로 한국에 들어오고 있다. 이주민들이 원하는 속내는 글로벌친구가 되어서 자기들의 문화를 인정하고 가치관을 존중해 달라는 것이다.

우주적인 관점에서 이주민과 더불어 자기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서로 나누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다문화사회 속에서 공존할 수 있도록 배려가 필요하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문제의 경우에 한국사회는 급속도로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면서 문화적 충돌, 가치체계의 혼돈과 정체성의 다양한 문제로 심각한 홍역을 앓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은 부모 중 어느 한쪽이 외국인이기 때문에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쇼크를 받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것을 잘 활용하면 다문화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이중 언어와 다문화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다문화교육과 전문 맨토링이 함께 갈 수 있다.

한국은 다문화이해 지수를 높이고 공존 철학을 가지고 삶의 전체에 외국인들이 한국을 좋아할 수 있는 국제적인 환경을 조성해서 사회갈등비용을 줄여야 한다. 국제 결혼한 자녀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오히려 국제전문가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상호간 협력이 필요하다. 다문화이해 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여행과 연수, 인턴십, 유학, 이민, 등으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 우선 되어야 한다. 피부가 다른 사람들에 대한 문화적 이해도를 높이고 만인이 평등하다는 원리를 깨닫고 자존감을 높여나가야 한다.

공교육에서도 다문화교육에 대한 교육을 조금씩 강화하고 있는 것도 반가운 소식이다. 다문화 가정 내의 문화·언어가 다양하고 복잡한 현실을 인정하고 소통의 창구을 준비하고 다문화 교육시스템을 전략적으로 개발하여야 한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 문제는 한국 사회가 함께 품고가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감싸 안는 글로벌 마인드가 필요하다.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색안경을 벗어버리고 한 영혼에 대한 존중과 경외감을 가지고 지구촌가족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업코리아, UP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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