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기식 금감원장 사표 수리 예정...“선관위 판단 존중”
문 대통령, 김기식 금감원장 사표 수리 예정...“선관위 판단 존중”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8.04.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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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후원금 부분은 민정에서 검증하지 않아…파악해보겠다"
▲ 문 대통령, 김기식 금감원장 사표 수리 예정...“선관위 판단 존중”.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52)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 "문 대통령은 중앙선관위의 판단 직후 사의를 표명한 김기식 금감원장의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원장이 19대 국회의원 임기 말에 후원금을 기부한 것을 두고 종래의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위법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원장 검증에서 문제점을 노출한 민정라인 책임론에 대해 “후원금이나 해외 출장은 검증할 때 내용 자체가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출장은 문제가 된 이후에 다시 한번 세밀하게 검토를 했는데 여전히 적법하다고 판단했고, 후원금은 선관위의 판단을 존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후원금과 관련해서는 민정에서 검증 당시에 내용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안다"며 "왜 민정에서 후원금 부분에 대해 내용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더 파악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이 조국 민정수석의 사퇴를 요구하는 데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할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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