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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서경석 목사, '교추본'은 분열주의 활동인가?애국시민들이 <교추본>에 적극 참여해서 지역운동을 시작해 주셔야 우파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
▲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이하 교추본) 집행위원장 서경석 목사.

안녕하십니까? 서경석목사입니다. 저는 전국 16개 시도에 교추본을 조직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교육감선출본부'(이하 이선본)이 먼저 창립되었고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이하 교추본)이 나중에 창립되었으니 <교추본>이 분렬적 행동을 했다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비난은 일리가 있습니다. 이선본은 작년 9월경 창립했는데 교추본은 작년 11월부터 금년 1월 중순 사이에 전국 16개 시도에 조직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불가피한 사유가 있습니다. 이선본이 지금은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만 창립초기에는 대한애국당 집회에서 회원가입 신청을 받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대한애국당의 하부조직인 줄 알고 <이선본>에 잘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이점을 보고 김진성, 이계성, 서경석, 이희범 등 몇 차례나 우파교육감후보 단일화 운동을 해 온 인사들이 “<이선본> 활동에 한계가 있으니 단일화 기구를 다시 만들 수밖에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리고 전국의 16개 시도에 <교추본>을 만들었고 <교추본>은 지금까지 각 시도에서 후보단일화 운동을 주도해 왔습니다. 근자에는 <이선본>활동이 눈에 띄지만 그동안 후보단일화 운동은 전적으로 <교추본>에 의해 이루어져 왔습니다. <이선본>도 <교추본>의 주도적 역할을 인정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교추본>창립이 불가피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추본>은 <이선본>과 모바일투표를 같이 할 것을 합의했습니다. <교추본> 단일화 후보가 따로 있고 <이선본> 단일화 후보가 따로 있으면 절대 안 되고 <교추본>과 <이선본>은 함께 단일후보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선본>도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감이 뒤늦게 탄생했습니다. 그리고 <이선본>이 우리감에 합류하면서 <교추본>도 우리감에 합류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전국 16개 시도에서 후보단일화 작업을 맹렬히 하는 중입니다. 며칠 전에도 대구에서 <교추본>이 기자회견을 하여 강은희후보로 후보가 단일화되었음을 발표했습니다. 부산도 4월10일 <교추본>기자회견을 통해 단일화된 후보를 발표합니다. 그래서 <교추본>의 김진성, 이계성 공동대표는 우리감 회의에서 참석해서 이미 한참 달리고 있는 기차를 세우는 것은 안 된다며 교추본이 우리감에 합류하기 위해 각 지역의 단일화 작업을 중단할 수 없음을 밝혔습니다. 우리감 창립대회에도 제가 참석하여 단일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하되 이미 한참 가고 있는 <교추본>활동을 뒤에서 발목잡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건이 터졌습니다. 지난 3월29일 우리감이 4개 지역의 교육감 단일화 후보를 확정 발표하고 4월25일까지 백명의 검증위원들 두어 모든 지역의 단일화후보를 발표하겠다고 밝힌 것입니다. 그런데 경기의 임해규후보, 제주의 김광수후보, 세종시의 최태호후보는 이미 단일화된 후보이기 때문에 단일화 후보로 발표해도 상관없으나 경북의 임종식 후보를 단일화후보로 발표한 것은 경상북도 우파후보들의 격렬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경상북도에서는 <교추본>의 노력으로 안상섭, 이경희, 김정수, 임종식후보가 여론조사로 단일화하기로 하고 단일화 과정을 밟고 있었는데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이하 우리감)이 일방적으로 임종식 후보를 단일화 후보로 발표하여 마치 임종식 후보로 단일화된 것처럼 홍보한 것입니다. 이 행위는 후보단일화 과정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이렇게 되면 후보들은 유권자들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중앙의 <우리감>에게 선택받기 위해 로비하는 일에 몰두할 것입니다. 그리고 불공정한 경쟁이 되면 후보들은 절대로 단일화에 승복하지 않습니다. 지난번 교육감선거가 그랬습니다. 후보단일화 기구가 나중에 특정후보를 지지하니까 후보들이 이 결정에 승복하지 않고 계속 완주하여 좌파후보가 무더기로 당선되었습니다. 그래서 <교추본>은 우리감이 <교추본>의 성실한 단일화 과정을 파괴했다며 극렬하게 반발했습니다. 지금 서울, 인천, 강원, 충북, 충남, 울산, 부산, 경북, 전북 등지에서 여론조사와 모바일 투표로 단일화 과정이 충실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우리감이 이 지역에서 단일화후보를 발표하면 이 지역에서의 모든 단일화과정은 파괴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합니다. 애국시민들이 <우리감>의 단일화 파괴행위를 막아주셔야 합니다.

후보단일화기구는 절대로 특정후보를 지지하면 안 됩니다. 선수도 내고 심판도 하려고 하면 안 됩니다. 제대로 된 평가절차도 없이 몇몇 사람이 결정한 것을 모든 우파 단일화 기구의 결정인 것처럼 포장해서 발표하면 안 됩니다. 후보단일화기구는 모바일투표 혹은 여론조사로 공정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우리감>이 이번처럼 특정후보를 지지하려면 후보 단일화기구 간판을 내려야 합니다. <우리감>이 특정후보를 지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지지하는 사람들의 이름만으로 지지해야지, 몇 명의 지지를 모든 우파의 지지로 포장하면 이는 엄청난 사실왜곡이어서 다른 후보들의 엄청난 반발을 불러일으킵니다. 또 특정후보 지지운동은 지역에서 해야지 중앙에서 하면 반드시 지역이 반발합니다. 그리고 <교추본>은 <우리감>에 참여하지 않았는데도 <우리감>에 참여한 것처럼 언론플레이한 것도 크게 잘못되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의외인 점은 이번에 <이선본>이 특정후보 지지행동을 한 것입니다. 이선본은 후보단일화 기구여서 특정후보 지지를 하지 않아 왔는데 이번에 자기 단체의 성격을 바꾸는 행동을 했습니다. <이선본>은 지금이라도 특정후보지지운동을 하지 않고 단일화운동기구로 되돌아와야 합니다.

충청남도는 명노희후보로 단일화된 지역인데 이번에 <우리감>이 조삼래 공주대 명예교수를 새 후보로 출마시켜 단일화가 깨졌습니다. 그런데 조삼래 교수는 경선도 안 하겠다고 하고 전교조든 교총이든 따지지 말자고 하여 과연 우파인지도 의심스러운데 왜 <우리감>이 단일화를 깨뜨리면서 새 후보를 출마시켰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추본>에 대해 절대로 오해없기 바랍니다. <교추본>은 교추본 후보만을 상대로 단일화하지 않습니다. 서울시 네명의 후보중 두영택, 최명복후보는 교추본측 후보이고, 이준순후보는 독자후보이고 곽일천후보는 우리감 측 후보입니다. <교추본>은 이 네명 전부와 앞으로 출마할 후보들까지 전부 포함시켜 4월 20일경부터 열흘간 모바일 투표를 하여 단일후보를 뽑습니다. 다만 투표자가 3만-5만명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서울의 모든 구에서 교추본 창립대회를 치르면서 각 구에서 1천-2천명의 교추보 회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교추본은 모바일 투표 중에도 회원가입을 하여 최종적으로 7-10만명이 투표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반드시 단일화될 것입니다. <우리감>은 검증위원의 검증을 통해 단일 후보를 낼 것입니다. <교추본>은 <우리감>후보까지 포함해서 모바일 투표로 최종 단일후보를 선출합니다. 그러면 모든 우파 유권자가 그 후보에게 몰표를 줄 것입니다. <교추본> 활동에 힘을 모아주셔야 단일화가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구 교추본 창립대회를 꼭 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지역운동을 활성화해서 선거에서 이겨야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추본 회원이 1-2천명이 되면 동 조직까지 만들어야 지자체 선거, 교육감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우파정당의 약함과 분열만 성토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정당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의병(義兵)처럼 일어나야 합니다. 임진왜란때 관군이 패퇴하지 않았으면 의병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추본은 서울뿐만 아니라 경기, 인천, 강원, 충북, 충남, 대구, 대전, 경남 등 모든 지역에서 시군구 단위 결의대회를 시작합니다. 애국시민들이 <교추본>에 적극 참여해서 지역운동을 시작해 주셔야 우파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감>은 저를 분렬주의자라고 비난합니다. <이선본>이 저를 분렬주의자라고 비난하면 그것은 일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뒤늦게 나타난 <우리감>이 이미 열심히 후보단일화운동을 하고 있는 교추본을 향해 분렬주의자라고 비난하면 안 됩니다. 나중에 나온 단체가 단일화 운동을 분렬시킨 것 아닙니까?

김시온 기자  upkorea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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