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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진공펌프기업 ㈜부쉬코리아 “기술 집약 회사로서 해외 발전소 사업으로 수주 확대할 것”
  • 추창호 기자 / 우아미 기자
  • 승인 2018.03.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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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쉬코리아 최윤진 대표이사 (사진=추창호 기자)

소비자에게 진공포장 제품은 널리 보급되어 있지만, 150년 전부터 진공기술력을 이끈 기업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독일 BUSCH가 바로 그 근원회사이다. ㈜부쉬코리아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최고 수준의 진공펌프회사로 발전한 곳이다.  

㈜부쉬코리아는 1985년에 진공펌프, 압축기 및 관련 부속품 등의 무역업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나 이후 수봉식 진공펌프와 건식 진공펌프 및 진공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화학·제약산업의 경우 국내 40% 시장을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병원 95%가 부쉬 진공시스템으로 운용하고 있다. 성장세의 주요 요인은 부쉬 펌프의 안정성이다. 산업분야 내에서 도약하고 있는 ㈜부쉬코리아 최윤진 대표이사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부쉬코리아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기술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Busch R5는 유 회전식 베인 진공펌프로서, 식재료 진공포장 산업에 전 세계 80%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탁월한 내구성, 효율 및 저전력으로 고객사 매출증대를 만드는 1등 공신입니다. 

Busch Dry technology로 나온 건식 진공펌프는 스크류를 사용하여 진공을 만드는 COBRA펌프와 클로를 사용하여 진공을 만드는 Mink가 있습니다. 화학공장에서 각종 부식물질로 인한 실린더 손상을 자동 보호하는 장치가 달려있어 장기사용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COBRA는 화학공장 및 반도체 공장에서 생성되는 공정간 물질의 유입물에 대하여 방폭 안전성, 내부식성 및 탁월한 배출능력으로 고장 없이 운용할 수 있는 화학, 제약, 반도체 SACVD, OLED/LCD PECVD등에 이미 검증된 펌프입니다. 비 접촉식의 스크류 회전으로 거의 마모가 일어나지 않아 MTBF(Meant Time between Failures: 무고장 가동기간)가 타사 진공펌프 대비 5배 정도 깁니다. 특히 Maintenance Free로 유지비가 절감되어, 고객사에 매우 경제적인 펌프입니다. 

사이드채널 블로어인 SAMOS는 플라스틱 산업, 공압식 이송, 전복양식, 폐수처리 등 산업 다수 분야에 사용되고, 로브 블로어인 Tyr은 수처리, 양식산업, 습식폐기물 처리 및 각종 가압 시스템에 검증된 펌프입니다. 

수봉식 진공펌프는 영국에서 각종 특수 고기능 내부식성 소재로 직접 주물 제작 생산한 펌프로서,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최적의 임펠라 포트 설계로 안정된 진공과 배기량을 제공합니다. 부식환경의 화학공정 및 발전소 터빈의 스팀을 제거해주는 CVP와 바닷물을 끌어들이는 Priming에 사용하는 WBVP로 국내 유수의 최신 대형 발전소에 사용되고 있는 펌프입니다.

▲ ㈜부쉬코리아 제품 (사진=우아미 기자)

Q. 서비스를 차별화했다고 들었습니다. 
 
저희는 단순히 진공펌프를 수입하여 판매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판매한 진공펌프에 대한 차별화된 A/S를 제공하고, 고객의 공정에 맞춰 특화된 고도의 진공 시스템을 직접 설계, 제작,설치하고 성능보장까지 하는 고차원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4,000평 부지에 건축된 본사 사옥 3층 전체를 고객 편의를 위한 훈련된 요원에 의한 AS공간으로 사용하며, 펌프수리에 현장으로써 사용되며, ARPQP(Advance Remanufacturing product quality planning) 선행 재제조 품질관리계획을 적용합니다. 이는 수리품 품질이 실제 제조품의 품질수준과 동일하게 유지 관리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또한 Busch의 모든 제품은 업계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고객 맞춤식 진공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이것은 각 시스템의 설계 과정에서 공정조건, 경제성, 인허가 요구사항 및 환경 요인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하며 고객이 원하는 진공 기술 제공과 더불어 완벽한 서비스도 제공 하는 것입니다. 

Q. 올해의 부쉬코리아의 전망과 나아갈 길은 무엇인가요?

2015년도 반도체 판매 법인을 합병 후, 한국에 있는 150여명의 임직원이 힘을 합쳐 500억원의 매출을 이루었고, 향후 5년 내 매출 2,000억원의 비약적인 발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현재의 시장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분야로의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LG Display의 OLED/LCD 사업, 엘지전자의 2차전지 산업, 고성발전소 등에서 큰 발전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정의 사업확대도 저온펌프의 현장데모가 추진되어 고객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쉬코리아는 양산에 제 2 영업소를 2014년 개설하여 금년에는 약 30억 이상의 매출이 생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부산, 양산, 창원, 울산의 자동차, 기계가공, 코팅 등의 여러 산업분야가 밀집되어 있어 더욱 고객에게 다가가는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기술 집약 회사로서 계속 발전 시키고 해외 발전소 사업으로 수주를 확대할 것입니다.

▲ ㈜부쉬코리아 임직원 (사진=추창호 기자)

Q. 마지막으로 부쉬코리아의 대표이사로써 바람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자녀가 아빠에게 “아빠회사 어디에요?”라고 물었을 때, 사원 모두가 자랑스럽게 “부쉬코리아”라고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각자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 것입니다. 전 세계 지사가 55개 나라에 있습니다. 현재 부쉬코리아는 6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3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달성을 위해 매출도 7년 내 현재보다 10배 수준으로 키워 나가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추창호 기자 / 우아미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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