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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윤택 자택 등 압수수색…이번주 소환 조사영화배우 조재현 의혹도 확인 중…전국적으로 6건 정식수사·8건 내사 중
▲ 경찰, 이윤택 자택 등 압수수색. (사진=JTBC캡쳐)

경찰이 극단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가한 의혹을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 주거지와 극단 본부를 압수수색했다.

12일 서울지방경찰청은 "11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이 전 감독의 주거지와 경남 밀양연극촌 연희단거리패 본부 등을 압수수색해 이 전 감독의 휴대전화와 수사 관련 자료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 등을 통해 이 전 감독이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가하는 과정에 위력 등이 작용했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이 전 감독 고소인 16명 중 10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오늘과 내일 추가 조사를 벌여 16명 전원의 조사를 끝낼 계획이다.

이들 고소인은 모두 연극인으로,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이 전 감독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2010∼2013년 성폭력은 상습죄 등을 적용하면 처벌이 가능하고, 그 이전에 벌어진 성폭력은 법원의 양형 참작 사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이 전 감독은 이달 5일 경찰의 요청으로 한 달간 긴급출국금지 상태이며,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마친 뒤 이번 주 중에 이 전 감독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이 전 감독의 성폭력을 조력한 의혹을 받는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는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이날 현재까지 알려진 '미투(#MeToo - 나도 당했다)' 폭로 사안 중 유명인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41건을 살펴보고 있다. 이 가운데 이 전 감독을 포함해 6건을 정식 수사 중이다.

영화연출가 김기덕 감독과 사진작가 '로타', 김덕진 천주교인권위원회 사무국장 등 8명에 대해서도 내사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정봉주 전 의원과 민병두 의원에 대해서는 현재 내사 또는 사실관계 확인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다. 이들에 대해 접수된 고소도 없다고 설명했다.

김시온 기자  upkorea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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