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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미투운동 응원 위드유 운동 '차별과 폭력없는 미래로'여성인권이 제대로 보호되고 존중된다면 이런 미투운동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바른미래당은 '#metoo 응원 #withyou 운동 시리즈' 4,5탄으로 '차별과 폭력없는 미래로' 행사를 지난 8일 11시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박주선 공동대표는 "바른미래당 여성위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 특히 오늘 이 행사를 주관해주신 이에리사 위원장님과 김삼화 위원장님 대단히 고맙다. 미투운동이 없는 나라가 먼저 됐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있다. 늦었지만 미투운동을 전개하는 피해자분들께는 죄송하고 미안하고 또 대한민국 여성문화를 정착시키고 인권신장의 계기로 인식하게 되기를 바란다. 여성인권이 제대로 보호되고 존중된다면 이런 미투운동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말로는 성차별을 없애고 여성평등, 여성우위를 주장하면서도 이 나라의 암세포와 같은 성폭력이 비일비재 난무한데다 감춰지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민낯이어서 부끄럽고 고통스럽다. 나라의 국격이 이런 식으로 평가받는 것에 안타깝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피해자인 여성이 직접 나서서 사회를 고발하고 나라의 사명과 책무를 촉구하는 운동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여성의 날 운동이 미국에서 시작된 것처럼 미투운동의 본산이 대한민국이 돼서 세계의 성폭력 피해자를 구제하는 대한민국 미투운동을 여러분이 만들고 있다고 생각한다. 미투운동에 바른미래당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겠다. 미투운동을 더 지원하기 위해, 위드유운동을 당론으로 정했지만 적대적 공생관계를 누려왔던 양당체제하에 있었던 1당과 2당은 전략적 침묵과 소극적 대응으로 미투운동에 대해서는 사실상 눈감고 입을 막고 있다. 무엇인가는 말 못할 사정이 있고 나서기는 부끄럽고 미안하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서인가 생각했는데, 이번 안희정 지사 사건이 터진 것을 보고 ‘아 그래서 꿀 먹은 벙어리처럼 미투운동이 들불처럼 온 나라로 번져가고 있는데 말소리를 죽여가고 눈을 감고 있었구나’ 생각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적폐를 청산한다고 요란스럽게 주장하고 있다. 적폐를 넘어서 악폐가 바로 이 미투운동의 대상이 되었던 성폭력이 아니었나 싶다. 적폐의 온상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미투운동에 대해서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고, 적폐가 쌓이고 쌓여있는 더불어민주당이라고 국민들이 지탄하고 있는데 그에 대한 책임은 어떻게 질 것인지 본인의 적폐는 눈 감고 남의 적폐만 이야기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중적, 모순적 행태를 비판한다. 자유한국당도 마찬가지다. 바른미래당이 바른미래를 위해서 미투운동, 위드유운동을 통해 완전한 대한민국 성문화정책, 여성차별이 없고 여성인권이 최고로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운동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감사드린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합당해서 바른미래당이 출범했다. 미래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정당이 되고자 한다. 소속된 과거정당을 넘어서 항상 나는 너와 함께 한다는 어쩌면 우리당의 결속과 화합을 위해 위드유운동이 먼저 일어나고, 나도 같이 참여한다는 미투운동이 일어났으면 한다는 이야기 드린다."고 인사말을 했다.

한편 유승민 공동대표는 "오늘 이렇게 세계 여성의 날인데 ‘미투운동’과 ‘위드유운동’을 우리 당이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분들게 감사드린다. 사실 마음이 그렇게 가볍지가 않다. 저를 포함해 대한민국 남성들이 이 성폭력의 고통에 시달린 많은 여성들, 아마 대부분의 여성들은 미투운동에 동참할 용기가 없어서 입을 다물고 있을 여성이 많을 것이다. 그 여성들이 자신이든, 자신의 누이, 자신의 딸이라고 생각한다면 저는 이 미투운동이라는 말 자체가 그 분들이 생각하는 그러한 고통에 비하면 너무 가벼운 말이 아니냐는 생각이 들 정도다.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합치기 전에 1월 말에 아까 김삼화 위원장도 말씀하신 여검사의 폭로가 있었다. 그 전에도 많은 그러한 일들이 있었는데 우리 사회가 전혀 바뀌지 않았다. 그런데 현직 여성검사가 폭로를 하니까 세상이 확 충격에 빠지고, 거기서부터 불이 붙었다. 그 이후, 정말 짧은 시간인데 많은 일들이 있었다. 여러분들 다 아시는 대로다. 고은 시인의 사건이 터졌을 때 저는 누구보다도 먼저 추악함과 찌질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저는 그 문제에 대해 대통령과 여성단체들이 입을 다무는 침묵에 대해서도 매섭게 비판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며칠 후에 더 놀라운 이윤택 사건이 터지고, 엊그제에는 정말 우리 정치권에서 함께 정치를 하던 현직 도지사 사건까지 터져서 그 충격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도대체 우리 사회에서 이런 일들이 얼마나 있었겠는가. 얼마나 그 진실과, 앞으로 이게 어떻게 될 건지에 대해서 아무도 예측을 못하는 이런 상황이다. 바른미래당이라는 정당과, 국회의원이라는 저희들의 직책과, 정당을 하고 계신 여러분들 모두 지위와 위치에서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일단 저희 국회나 정당은 이게 일시적인 들불처럼 언젠가 갑자기 사라져버리고, 또 아무도 안심되지 않은 식으로 그렇게 1회성으로 끝나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법과 제도의 개선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다행히 우리 김삼화 의원님 또 신용현 의원님, 권은희 의원님 등 많은 여성의원들께서 <이윤택 처벌법>과 <이은택 방지법>에 대해 발의 해주시고, 계속 입법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우리 바른미래당이 이 일을 시작하고 있다. 저는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법을 고치면서 하는 일이 실제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지, 그건 시간을 두고 봐야 알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고치고 있는 법들이 정말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지 더 고민하면서 또 고치고 또 새롭게 법제도를 고치는 일을 노력을 해야 되는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아까 김삼화 의원님 말씀하신, 7건의 법안과 3건의 법안에 대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되니까 한번 내보고 치우는 그런 일이 아니라, 바른미래당은 끝까지 이 법제도의 개선에 끈기를 가지고 끝까지 철저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또 우리가 뭘 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다. 우리 바른미래당 스스로 깨끗해지는 자정능력이 저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 우리가 오늘 이렇게 모임을 하고 있지만 우리 내부에도 국회의원회관·정당·사무처·시도당·기타 다른 조직 안에서 이런 일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그러한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 바른미래당은 다른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등 어느 정당보다 혹은 청와대가 다른 곳을 손가락질하기 이전에 우리 스스로 자정능력을 갖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국회의원이든 광역기초단체장이든 광역기초의원이든 어떤 경우에도 이런 일에 불미스럽게 연루된 그런 후보는 절대 안내겠다. 지방선거·총선 전이라도 우리는 그런 내용이 발각되면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그런 의지를 분명히 천명하고 실천을 해야 할 거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 충격적인 사건들을 보면서 그냥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느끼는 충격도 정말 컸지만, 냉정하게 우리가 정치를 하는 사람으로서 우리가 이걸 바꾸지 않으면 아무도 이걸 바꿀 사람이 없다는 각오로 매뉴얼 앞에 바른미래당 구성원으로서 3가지 자세와 각오를 적어놨는데 정말 이것을 실천하는 정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우리나라의 검찰·경찰·법원, 아까 제가 법제화를 얘기했지만, 우리 사법체계 안에서 과연 피해자가 충분히 보호를 받으면서 아까 이야기가 나온 사과와 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지가 현실적으로 중요한 문제 같다. 그래서 여기 우리 정책위의장님 계시지만 우리 두 분 여성위원장님 특히 여기에서 남녀를 가릴 이유가 전혀 없지만 우리 당 지도부가 이 일 만큼은 각오를 단단히 다지고 우리도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역할을 꼭 해내겠다는 그런 각오를 가진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여성위원회 여성 여러분들께서도 정말 이 일에 대해서 비상한 각오를 가지시고 동참해주기를 대표로서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오늘 이 행사 준비하느라 고생하셨고, 이 행사가 바른미래당의 의지와 각오를 가지고 실천하는 시작의 자리가 됐으면 한다. 고맙다."고 말했다.

김시온 기자  upkorea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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