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대북특별사절단 임명…수석에 정의용 靑안보실장
문 대통령, 대북특별사절단 임명…수석에 정의용 靑안보실장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8.03.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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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별사절단, 5일 오후 2시 방북…김정은에 북미대화 설득
▲ 대북 특별사절단 방북에 관련한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북미대화 성사 등 북핵 문제와 남북정상회담 추진 등을 논의할 대북특별사절단 수석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북한에 파견키로 했다.

또한 사절단 단원으로는 서훈 국가정보원장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실무진 5명을 포함해 총 10명이 방북하게 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대북특별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당초 언론 등에선 '대북특사'로 불러왔지만, 남북관계기본법 제15조에 따라 '대북특별사절단'으로 용어를 쓰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대북특별사절단은 5일 오후 2시 성남 서울공항에서 특별기를 타고 서해 직항로로 평양으로 향한다. 순안공항에 착륙해 평양으로 들어가 1박2일간의 공식 방북 일정에 돌입한다.

특사단은 북한 고위급 인사들과 회동하는 것은 물론, 이날 저녁 또는 6일 낮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직접 만나 면담할 것으로 보인다.

특사단은 특히 김정은 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 여건 조성, 남북 교류활성화 등 남북관계 개선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남북정상회담을 비롯한 남북관계 개선 문제 전반에 대한 포괄적인 협의도 도출해 낼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김정은 위원장에게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염원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6일 오후 귀환하는 특별 사절단은 귀국 보고를 마친 뒤 미국을 방문해 미측에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며 중국, 일본과도 긴밀히 협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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