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트럼프와 전화통화…"대북특사 조만간 파견"
文 대통령, 트럼프와 전화통화…"대북특사 조만간 파견"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8.03.02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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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북특사 파견 공식화…누가 언제 갈까
▲ 文 대통령, 트럼프와 전화통화를 통해 대북특사 파견 공식화.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3.1(목) 밤 10시부터 30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 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이 매우 성공적이고 훌륭하게 치러지고 있는 것에 대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 및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파견을 포함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가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가능하게 해 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이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김여정 특사와 김영철 통일전선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대북특사 파견 방침은 북한이 비핵화를 전제로 한 북미대화에 응할 용의가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북미대화 성사와 남북 정상회담 추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여권 내에서는 대북특사로 서훈 국정원장과 조명균 통일장관 등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에서 남북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여 이를 한반도의 비핵화로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 시논의했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북한 김여정 특사의 답방 형식으로 대북 특사를 조만간 파견할 계획임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설명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진행될 남북 대화의 진전에 대해서도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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