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목사 인터뷰] 교육감 우파후보 단일화운동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서경석 목사 인터뷰] 교육감 우파후보 단일화운동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 김시온 기자
  • 승인 2018.02.28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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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애국시민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이하 새한국)집행위원장 서경석 목사가 인터뷰하고 있다.. 업코리아.

최근 우파 교육감 후보 단일화 필요성이 절실해지면서 '좋은교육감추대 국민운동본부(약칭 교추본)'를 이끌고 있는 공동대표 서경석 목사를 만나 최근 우파 단일화 상황을 인터뷰 했다.

기자 : 안녕하십니까? 오늘 조선일보 사설에 우파후보단일화기구가 분열되어 있는 것을 안타까와 하는 글이 실렸습니다. 서경석 목사님이 이끄는 교추본(좋은 교육감추대 국민운동본부)도 그 한축입니다. 교추본이 우파후보 단일화기구의 통합을 반대하고 있습니까?

답변 : 우리를 분열주의자인 것처럼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어 마음고생이 큽니다. <교추본>의 김진성, 이계성 공동대표가 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는데는 동의한다는 말도 하셨습니다. 그러나 김진성 선생님은 누차 “달리는 기차를 멈추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면서 “모두가 힘을 합치는 것은 좋으나 이 때문에 지금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교추본의 활동을 중단시키거나 가로막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김진성, 이계성 선생님이 본인도 모르게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에 발기인으로 이름이 올라가 광고가 나가니까 지역에서 항의전화가 빗발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교추본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엉뚱한 보도가 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두 분은 발기인을 허락한 적이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게다가 선거인단 투표를 4월20일에 하겠다고 하는 것은 교추본의 생각과 너무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감>에 가입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단체를 꼭 하나로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동안에도 <교추본>은 <이선본(이런교육감후보 추대국민운동)>과의 관계에서 비록 단체는 둘로 나뉘어져 있지만 선거인단 투표는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두 단체를 한 단체라고 보아도 됩니다. 지금 <우리감>활동을 주도하는 분들도 선거인단을 구성하기 바랍니다. 그래서 선거인단 투표를 할 때는 <교추본>과 <우리감>이 같이 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감> 창립작업으로 인해 <교추본>의 일정표에 차질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도 일정이 너무 늦어 걱정인데 <우리감>조직작업 때문에 우파후보 단일화 작업에 차질이 생기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점이 우리가 <우리감>에게 특별히 드리는 부탁입니다. <교추본>은 후보단일화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 우리의 길을 열심히 가야 하지만 <우리감>과 함께 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함께 할 것입니다.

조선일보 사설은 우파 단일화기구가 난립하여 단일화가 실패하는 것이 아닌가고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감>이나 교추본은 후보단일화기구이지만 범사련은 특정후보 지지단체입니다. 그래서 <교추본>은 후보단일화를 위해 함께 할 일이 있으면 언제나 <우리감>과 협력하지만 특정후보 지지단체와는 성격상 함께 하지 못합니다.

▲ 지난 26일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우파 교육감 후보단일화에 대한 토론회를 진행하였다.업코리아.

기자 : 그동안 교추본이 전국 16개 시도에 조직되어 우파후보 단일화운동에 앞장서 왔는데 교추본이 만들어진 경위는 어떻습니까?

답변 : 사실은 이선본(이런교육감후보 추대국민운동)이 저희보다 몇 달 전에 만들어졌습니다. 우리에게 이선본이 후보단일화운동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면 교추본을 만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후보단일화 작업에 광범위한 우파애국진영이 참여하지 않고 있어서 오랫동안 교육운동을 해오신 김진성, 이계성, 이희범, 그리고 제가 만나 교추본을 만들기로 합의하고 결성에 착수했습니다. 다만 제가 속한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약칭 새한국)이 전국조직을 가지고 있었고 회원도 10만5천명이어서 이 세력을 기반으로 제가 조직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1월 하순부터 금년 1월 중순까지 전라남도를 제외한 전국의 16개 시도에 교추본을 조직했습니다. 사람들은 단일화기구가 교추본, 이선본 두 개여서 각각 후보를 낼까 염려하여 단일화기구부터 단일화하라고 말하지만 이 점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저는 이선본의 책임자를 만나 이선본과 교추본은 선거인단 투표를 할 때는 반드시 함께 하여 교추본, 이선본이 각각 후보를 내는 법은 없도록 한다는데 합의를 본 바 있습니다. 그래서 교추본은 대구결의대회, 경북결의대회에도 이선본 대표를 초청해서 축사를 하게 했습니다.

기자 : 지금 전국 각 도시에서 우파 교육감 후보 단일화의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 지금 16개 교추본 지역의 현실은 크게 셋으로 나뉘어집니다. 첫째는 지금 페이스로 가면 후보단일화가 될 것으로 생각되는 지역입니다. 부산, 대구, 경북, 경남, 울산, 서울이 여기에 속합니다. 서울은 2월26일 프레스센타 국제회의장에서 우파후보 단일화를 위한 집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전망이 밝아졌습니다. 둘째는 교추본 활동이 꼭 필요하지 않은 지역입니다. 제주는 2월 초에 후보가 단일화 되었고 대전, 충남, 광주는 우파후보가 한 사람이어서 교추본 활동이 꼭 필요하지 않습니다. 인천도 최근 두 후보가 사퇴하면서 단일화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셋째는 교추본 활동에 힘을 쏟아야 하는 지역입니다. 경기, 강원, 충북, 세종, 전북이 여기에 속합니다.

기자 : 어떤 방법으로 교육감 후보단일화를 합니까?

충북에서 교추본을 조직할 때 충북의 교육계인사가 후보단일화가 불가능하다고 해서 조직작업에 크게 애를 먹었습니다. 그만큼 후보단일화가 쉽지 않습니다. 또 후보에 따라 선호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세종시는 두 후보가 여론조사를 원하고 대구는 한 후보는 여론조사를, 다른 한 후보는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를 선호합니다. 그리고 서울의 세 후보는 모두 선거인단 중심의 모바일 투표를 원했습니다. 교추본은 후보들이 단일화 방식을 결정하되 후보들이 합의하지 못하면 중간의 중재안을 내어 후보들이 동의하도록 합니다. 서울은 세 후보가 선거인단 투표로 합의했습니다. 사람들이 후보들을 잘 몰라 여론조사로는 변별력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기자 : 선거인단 투표는 언제하나요?

답변 : 날짜도 후보들이 결정합니다. 대구는 원래 후보들이 2월13일에 투표하기로 했으나 13일은 준비가 잘 되지 않아 교추본이 후보들을 설득해서 2주일을 늦추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선거인단 숫자가 6천5백명 수준이어서 모바일 투표 일자가 더 늦추어질 수도 있습니다. 후보 중 현직이 있는 경우 3월15일이 사직하는 마감시한이어서 그 전에 투표해야 합니다. 서울의 경우 3월10일에서 15일까지 모바일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회원가입은 모바일투표를 하는 마지막 날에도 가능합니다. 오히려 모바일 투표가 시작된 후에 더 많은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할 가능성이 큽니다. 모바일 투표 날짜는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기자 : 모바일투표가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모바일 투표시 돈을 내야 하나요? 돈은 어떻게 내나요? 선거인 인증은 어떻게 하나요?

답변 : 금번, 저희 교추본 기획위원회에서 개발한 모바일투표 시스템은 지난 교총회장 선거시의 시스템 구동원칙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절대 문제가 없으며 농협조합장 선거도 이 방식으로 진행될 정도로 공인력을 가진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KAIST교수님 몇분의 도움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회비는 CMS입금을 하시면 되고 인증은 CMS입금시에 자동으로 됩니다. 자세한 방식은 선거인단 전체에게 모바일 투표시에 알려드립니다.

기자 : 2월 26일 서울교추본이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서울의 교육감후보가 너무 약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뒤늦게 경쟁력이 있는 후보가 나오면 어떻게 됩니까?

답변 : 교추본은 후보단일화가 목적입니다. 그래서 이미 출마한 후보들끼리의 단일화에 신경 써야 합니다. 그런데 뒤늦게 경쟁력있는 후보가 나오면 교추본은 다시 단일화된 후보와 새로 출마한 후보사이의 단일화 작업을 시작합니다. 다만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로서 인지도가 앞서서 본선 경쟁력이 있는 후보여야 합니다.

기자 : 서울 교추본 회원수 목표가 5만명이라고 들었습니다. 과연 가능하겠습니까?

답변 : 지금 서울교추본 회원이 2천8백명이지만 불과 한주일 전에는 천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래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난 2월 26일 서울교추본 결의대회에서 186명의 공동대표를 추대했습니다. 앞으로 공동대표를 3백명 내지 4백명으로 늘리려고 합니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이 달성하려는 회원가입 목표는 2만명입니다. 후보들도 공동대표들도 열심히 노력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조직 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언론과 애국시민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기자 : 바쁘신 가운데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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