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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연세무척나은병원, 휜다리 부르는 ‘양반다리’, ‘다리 꼬기’

다리를 모으고 섰을 때 양 무릎 간격이 7cm 이상 벌어지면 ‘휜다리’로 판정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양반다리로 앉는 좌식문화로 인해 ‘후천적 O자형 다리’가 많이 유발된다. 또한 습관적으로 팔자걸음을 하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사람들에게서도 O자형 다리가 발견된다. O자형 다리는 단순히 미관상 문제만이 아니라, 이른 나이에 퇴행성관절염이 발병할 수 있으니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관절 ∙ 척추 특화병원 연세무척나은병원 관절센터의 제진호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세를 바르게 하고 무릎에 무리가 가지 않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선천적 ∙ 후천적으로 심한 O자형 다리라면 퇴행성 관절염이 발병하기 전에 ‘휜다리교정술’(근위경골절술)로 치료하면 관절염 악화 및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조언했다.

 

휜다리교정술은 집중적으로 닳아 안쪽으로 휘어진 무릎의 아래쪽 종아리뼈를 일부 교정해 정상 각도가 되도록 세워 무게를 바깥쪽으로 분산시키는 치료법이다. 입원기간은 4~7일 정도이며,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교정된 부위의 뼈가 완전히 붙는 6개월 후부터는 관절 운동기능이 회복되므로 거동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다.

 

제진호 병원장은 “그러나 무릎 연골이 완전히 닳아 관절 운동에 제한과 걷지도 못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인공관절전치환술 밖에 치료법이 없다”면서 “인공관절은 인체에 무해한 세라믹 재질로 되어 있는데 최근에는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을 사용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착용감이 부드러우며, 수술 후 충분한 재활과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면 본인의 무릎과 같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호 기자  xnet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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