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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보러 왔으면, 대한민국 최초 탐험형 체험동굴인 백룡동굴을 꼭 방문하세요!천연기념물 제260호, 태고의 신비를 담은 천연동굴
   
▲ 백룡동굴(피아노형 종유석)

[업코리아]수많은 관광자원을 간직하고 있는 평창! 그 중에서 가장 차별화되고 가치 있는 관광지를 뽑으라면 단연 백룡동굴을 추천한다.

백룡동굴은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에 위치하며, 동강을 따라 해발고도 235m, 동강 수면 위로는 약 10∼15m 지점에 입구가 있다. 동굴입구 주변은 뛰어난 경관을 보이는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과거에는 배를 타야만 접근이 가능한 석회동굴이였다.

백룡동굴은 오래 전부터 마을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동굴로써, 1996년 동강댐 건설발표로 수몰될 위기에 처해 있다가 관계 학계 및 온 국민의 반대운동으로 2000년 동강댐의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일반인에게도 알려지게 됐다. 동굴의 입구 부근에는 아궁이와 온돌 흔적이 남아 있고, 그 주위에 토기들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오래전에는 우리 조상의 거처로도 이용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76년, 미탄면 주민에 의해 동굴의 주 통로 중간에 있던 주먹만 한 좁은 통로(일명:개구멍)가 확장됨으로써, 전 구간에 대한 실제적인 동굴의 조사가 가능하게 됐으며, 백룡동굴 내부의 경관과 학술적 가치가 학자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이로서 이 동굴을 배태하고 있는 백운산의 “백”자와 발견자 정무룡씨의 “룡”자를 따서 “백룡동굴”로 명명된 후, 1979년에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됐다.

백룡동굴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학술조사는 1989년 강원대학교 지질학과에 의해 이루어졌고, 1999년 영월댐 수몰지 동굴 세부조사보고서가 역시 같은 곳에서 작성된 백룡동굴의 내부가 체계적으로 정리되기 시작했다.

이후 2006년 백룡동굴에 대한 종합학술조사를 통해 백룡동굴 부근의 자연환경과 지질, 동굴의 발달과정, 동굴 내부의 형태와 동굴생성물, 그리고 동굴 내에 서식하는 동굴생물에 대한 정밀조사를 수행해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 받았다.

이와 동시에 백룡동굴을 생태체험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조사도 함께 이루어져, 지난 2010년 7월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습장을 열게 됐다.

백룡동굴은 다양한 동굴생성물, 동굴생물과 동굴 내의 미지형을 가지고 있는 학술적 및 경관적 가치가 매우 높은 동굴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동굴 내에는 종유관,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방패 등 매우 다양한 동굴생성물이 다수분포하며 특히 에그 후라이형 석순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를 가지는 기형의 동굴생성물이 많이 성장하고 있어서 국내에서는 경관적, 학술적, 생물학적, 고고학적 매우 뛰어난 가치를 보이는 동굴로 평가된다.

따라서, 백룡동굴은 생태체험의 장으로써 교육적인 장소로서 활용을 하기에는 높은 가치와 활용도를 가지는 국내유일의 동굴로서 평가될 수 있다.

천연동굴 보호를 위해 1일 12회에 걸쳐 240명만 제한적으로 입장할 수 있으며,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1만8천여 명이 방문하는 평창관광의 핫 플레이스다.

1시간 30여분 동안 헤드램프에 의존해 어둠 속을 헤치다 보면 자연의 경이로움을 몸소 체험하고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탐험 중 대형광장에서 체험하는 5분 암흑체험은 백룡동굴 탐험 중 단연 으뜸이라 하겠다. 송어의 고장 미탄에서 최고 품질의 송어회를 먹고, 신비로운 백룡동굴 탐험을 적극 추천한다.

한편, 백룡동굴 주변 관광지로는 민물고기생태관, 출렁다리, 백운산, 평창바위공원 등이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다.

올림픽 기간 중인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는 올림픽 경기장의 관문인 진부역과 관광지를 연계한 HAPPY700 평창시티투어가 매일 1회씩 3개 테마형으로 운영하고 있어 보다 편리하게 백룡동굴 및 평창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수 있다.

일부 코스에서는 평창아라리 해설사가 나서, 평창의 전통 민속예술에 대한 설명을 들려주고, 전문 DJ가 페이스북 실시간 라이브 방송으로 현장의 생동감을 전해 준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서는 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다국어 해설 서비스를 지원하며, 버스비는 무료, 입장료는 코스별로 별도의 요금을 받는다.

김정호 기자  xnet1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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