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연세무척나은병원, 족부질환 방치하면 신체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정보]연세무척나은병원, 족부질환 방치하면 신체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02.08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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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은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부위이다 보니 무지외반증이나 소건막류 등 발 모양이 변형되는 족부질환이 생겨도 제때 병원을 찾지 않게 된다. 그러나 족부질환은 걸음걸이에 영향을 끼쳐 발목과 무릎, 고관절은 물론 척추까지 신체 전체에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발에 통증이 있거나 발가락이 변형됐다면 족부 전문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찾아 조기에 치료해야 큰 병을 막을 수 있다.

발 모양이 변형되는 대표적인 족부질환으로는 무지외반증이 있다. 하이힐을 자주 신는 여성에게서 주로 발병해 ‘하이힐병’이라고도 불리는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면서 엄지발가락 관절이 돌출되거나, 심하게는 엄지발가락이 둘째 발가락의 위나 아래로 엇갈리면서 통증을 유발시킨다.

통증이나 변형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굽 높은 신발을 신는 경우 새끼발가락 관절이 발의 바깥쪽이나 발바닥 쪽으로 돌출되면서 변형되는 소건막류로 이어질 수 있다. 소건막류는 선천적으로 발 볼이 넓은 사람이 좁은 신발이나 딱딱한 신발을 많이 신거나, 책상 다리를 오래해서 바닥과 마찰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많이 나타난다.

연세무척나은병원 족부센터 박진 원장(의학박사/정형외과 전문의)은 “소건막류는 높은 굽의 신발을 자주 신는 여성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큰데 요즘에는 깔창을 사용하는 남성들도 많아 여성과 남성 할 것 없이 이 질환에 노출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무지외반증은 눈으로 보이는 변형이 있어 심각하게 생각하지만 소건막류는 굳은 살 정도의 증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방치하다 통증으로 인한 보행장애로까지 이어지고 나서야 병원을 찾는 사례가 흔하다.

박진 원장은 “무지외반증과 소건막류 등 발 변형 질환의 경우 초기에는 볼이 넓은 신발이나 보조기를 이용한 치료를 시행한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술 중심의 치료가 이뤄진다”면서 “과거에는 돌출된 뼈를 절제해 드러내는 절제술을 시행했으나, 의료기술의 발달로 바깥쪽으로 휘어버린 뼈를 돌려주어 제자리로 교정해주는 교정 절골술을 시행하여 좀더 정상에 가까운 발 모양을 회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평소 족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굽이 4cm를 넘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하고 발이 피로해지면 신발을 벗고 발가락 사이를 벌려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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