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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연세무척나은병원, 노년층 빙판길 낙상사고 고관절 골절 유발 주의!

영하의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빙판길 낙상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골밀도와 관절 유연성이 많이 떨어지는 노년층은 골절을 조심해야 하는데, 관절 중에서도 고관절 골절은 합병증뿐만 아니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으니 반드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2011년 6만2681명이었던 고관절 골절 환자 수가 2015년 7만7424명으로 약 24% 증가했으며, 이 중 60세 이상 환자 비중이 2011년 76%에서 2015년 81%으로 증가했다.

연세무척나은병원 관절센터 제진호 병원장(의학박사/정형외과 전문의)은 “우리 몸의 상체와 하체 중심에 위치해 골반뼈와 대퇴골(넓적다리뼈)을 이어주는 고관절은 커다란 근육과 힘줄에 둘러싸인 안정적인 구조로 되어 있으며, 서 있거나 걸을 때 체중을 받치고 하중을 분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고관절에 문제가 발생하면 간혹 골반 통증으로 오인하거나 허리디스크, 무릎통증으로 착각해 치료를 지연시켜 병을 키우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고관절 골절 치료가 늦어져 오랜 시간 침상생활을 하게 되면 노년층의 경우 욕창, 폐렴, 패혈증 등 2차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고관절 골절이 발생하면 연령에 관계없이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진호 병원장은 “한번 손상된 고관절은 회복이 오래 걸리고 재골절 가능성이 있다. 또한 고관절 골절 환자는 사망률이 2.4~3.5%배 증가하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사망위험이 증가한다. 그러므로 예방이 우선이다”면서 “평소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비타민D 섭취를 위해 햇빛을 많이 쬐 골다공증 관리를 하는 것은 물론 60세 이상은 1년에 한 번 골밀도 검사를 꼭 받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낙상 사고가 일어날 조건을 아예 제거하는 것도 방법이다. 빙판길엔 외출을 삼가고 미끄러운 신발은 미리 치워놔야 한다. 실내도 안전지대는 아니다. 문지방 충돌과 미끄러운 화장실에서 골절상을 입은 환자도 셀 수 없이 많다. 평소 스트레칭을 습관화하고 자세를 교정하는 것도 고관절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온라인뉴스팀  webmaster@up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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