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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가의 ‘기도부흥’⑦, 누군가의 아버지께주님이 아니면 안 된다는 영적인 배수의 진을 칠 때 우리의 간절함은 배가 됩니다.
▲ '그 힘 사용 설명서'의 저자 브리스가

세상에 태어나 한 사람을 온전히 사랑하고 또 내가 그렇게 사랑해 준 사람으로부터 다시 그런 사랑을 돌려받는 경험은 우리가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따님의 편지에서 느껴지는 간절함은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충분히 대변하고 있었습니다. 때로는 간절함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이 움직여 질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한 번도 뵌 적 없고, 목소리 또한 들어 본적 없는 두 분이지만 제 하루가 어느 분의 삶보다 귀할 수 없다는 생각에 중보기도하고 또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됩니다.

얼마 전, 아버님께서 교회에 등록하셨다는 반가운 소식과 증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소식을 동시에 듣게 되었습니다. 암, 예전보다 치료가 용이해졌다고 하지만 중증 암은 여전히 우리를 두렵게 만듭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병원에서 가망 없다는 진단을 받은 분들이 건강을 다시 회복했다는 얘기가 이제 신기하지도 않을 만큼 우리 주변에서 자주 들려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 분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좋아 질 거라는 믿음’을 붙들었다는 것이지요. 점점 더 나아지고, 반드시 낫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소유하신 분들은 건강한 삶을 되찾았습니다.

믿음으로 병이 낫고, 또 건강해 질 수 있다는 것은 이제 의학계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정설이 되었습니다. ‘진짜 믿음’이 있으면 병은 반드시 낫게 된다는 이 말, 미신이 아니라 상식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그 ‘진짜 믿음’을 갖을 수 있느냐 겠지요.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루트와 종교를 통해 믿음 갖길 소망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든 통로를 차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만 구하기로 선택했습니다.

믿음을 소유한다는 것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교회를 오래 다닌 분들에게도 믿음을 갖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그러니 이제 막 주님을 의지하려고 선택한 분이 암을 극복할 만한 믿음을 갖으려 할 때, 얼마나 힘들게 느껴지실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귀하께서 아버지라는 사실에 희망을 품습니다. 가족을 위해 한 평생을 살아내신 그 저력 속에는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위대한 능력이 깃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살면서 어려운 순간들도 있으셨겠지요. 그러나 가족을 생각하는 간절함이 그 모든 시련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만들었을 것입니다. 이제 그 간절함으로 주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낫고 싶다는, 건강해지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주님께 집중하는 것입니다.

병원에 가실 때, ‘그 힘 사용설명서’를 들고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떤 심정으로 그 책을 가져 가셨을지 짐작이 됩니다. 그렇게 하시는 겁니다. 책도 읽으시고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성경도 계속 읽으세요. 성경에는 특별한 능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전기가 들어오는 원리를 몰라도 스위치를 누르면 누구나 전등을 켤 수 있는 것처럼 성경의 의미를 몰라도 읽다보면 어느 순간, 믿음의 스위치가 켜집니다. 반면, 성경 지식을 잘 알아도 믿음의 스위치를 켜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믿음은 간절히 원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므로 간절하게 하나님의 능력을 기대하며 계속 읽으십시오. 읽으면 읽을수록 설명 할 수 없는 평안과 힘을 느끼게 되실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이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교회에도 가시고 병원에서 치료도 잘 받으시고 낫는데 도움이 될 만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되 병원에서 말해주는 현실에 귀를 기울이진 마세요. 기도하기로 마음을 정했다면 하나님께만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세상은 원래 긍정을 말하지 않습니다. 늘 부정을 주입하며 그것이 현실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근거 있는 말이기에 언제나 타당해 보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 오히려 무지하고 막무가내인 것처럼 여겨지게 되지요. 하지만, 그렇게 부정적 견해를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순간, 그 모든 것들이 내 삶, 나의 인생이 됩니다.

병원의 진단을 무시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병원은 현재 검진 결과를 사실대로 말해 주는 것이니까요. 병원에서 뭐라 하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기로, 기도하기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믿음을 선택할 것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기도할 것이다.”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그렇게 선포하십시오. 당부드릴 것은 ‘만약에 안 되면’ 이라는 가정은 하지 않습니다. 믿음의 역사 속에서 ‘만약에 안 되면’이라는 가정을 가지고 제2, 제3의 차선책을 준비하며 기도했던 사람 중에 응답을 받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주님이 아니면 안 된다는 영적인 배수의 진을 칠 때 우리의 간절함은 배가 됩니다.​

저 역시 ‘만약에 안 되면’이라는 가정을 했었다면 이렇게 편지를 쓰지 못했겠지요. 직업상 안 되었을 때를 염두에 두기도 하지만 기도 할 때만큼은 그런 가정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반드시 그렇게 되는 것을 반복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미래를 준비하며 살아야 하지만 기도하는 순간만큼은 그 순간을 위해서만 살 것처럼, 마치 오늘 응답 받지 않으면 내일은 없을 것 같은 각오로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분명 믿음을 갖는 것은 힘이 듭니다. 이렇게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평범을 넘어서는 당사자의 각오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귀하께서 스스로를 살릴 믿음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 따님과 교회 분들 또 온라인에서 함께 기도해 주실 많은 분들의 믿음으로 귀하를 살게 할 것입니다.

얼굴 한 번 뵌 적 없는 분과 이런 대화를 나누게 된 것을 세상 사람들은 우연이라 부르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라 부릅니다. 이것은 아마도, 아직은 주님의 음성을 직접 들으실 수 없는 분에게 주님께서 저를 통해 보내시는 첫 번째 러브레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 기쁜 소식으로 뵙게 될 날을 기도하고 기대하며 브리스가 드림

작가의 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naver.com/priscalov/221135614445

 

브리스가  4533kj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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